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변우석 팬미팅·임영웅 콘서트 표 못 구한 이유, 매크로 때문
3,436 29
2024.10.01 12:55
3,436 29
GJWyzW
생활비나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매크로 프로그램을 돌려 배우 변우석의 팬미팅,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 티켓을 확보한 뒤 다시 판매한 20~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문적인 암표상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컴퓨터 프로그램 사용에 익숙한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이었다.

서울경찰청은 공연법 위반 혐의로 20~30대 7명을 검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2021년부터 올 8월까지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유명 가수의 콘서트나 배우의 팬미팅 등 티켓을 구입한 뒤 다시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매크로는 키보드나 마우스 등 단순 반복 기능을 한번 클릭으로 자동 실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티켓 예매, 수강 신청 등에 악용된다.

이들은 블로그나 X(옛 트위터)로 대리 구매 의뢰를 받은 후 구매자의 가입 정보 넘겨받아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티켓 예매를 대행하는 방식의 대리 티켓팅을 한 뒤 수수료 개념으로 웃돈을 받았다. 또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티켓을 미리 구매한 후 당근마켓, 중고나라 같은 중고 거래 사이트를 통해 재판매하기도 했다.


AQvdEy
변우석 팬미팅과 임영웅 콘서트 등 인기있는 공연의 예매는 ‘피켓팅’(피가 튀길 정도로 치열한 티켓팅)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하지만 매크로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1~2분 내 예매 링크에 접속할 수 있고, 여러 장의 표를 구매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 6~7월에 있었던 가수 나훈아 콘서트는 1인 최대 4매까지 예매할 수 있었지만, 20대 대학생 A씨는 매크로를 돌려 한 번에 9매까지 예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비싸게 거래된 암표는 지난 7월 배우 변우석의 팬미팅이었다. 당시 정가 7만 7000원이었던 입장권이 235만원에 거래됐다. 가수 임영웅 콘서트도 정가 18만 7000원의 티켓이 80만원에, 가수 나훈아 콘서트도 정가 14만 3000원의 티켓이 50만원에 팔렸다. 이외에도 밴드 잔나비 콘서트(26만원), 싸이 흠뻑쇼(25만원), 뮤지컬 헤드윅(25만원)도 정가보다 비싼 가격에 거래됐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48396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이벤트] 임지연X추영우 희대의 조선 사기극!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 사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75 11.16 50,15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63,21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71,4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78,67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074,52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75,45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51,0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5 20.05.17 4,839,01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04,97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48,3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6933 기사/뉴스 '월세 90만원→175만원' 껑충…은마아파트에 무슨 일이 1 11:03 278
316932 기사/뉴스 “남친 되고 싶어”…여경에 수차례 문자 보낸 경찰 간부 7 10:46 1,036
316931 기사/뉴스 일본 관광객 이미 역대 최대인데..첫 '영하권' 추위에 온천여행도 뜬다 13 10:37 1,047
316930 기사/뉴스 [속보]서울 지하철 내일부터 태업..12월6일 ‘파업’ 예고 27 10:35 3,076
316929 기사/뉴스 유병재, 미모의 연하女와 열애설…소속사 “사생활 아는 바 없다”[공식] 51 10:29 3,162
316928 기사/뉴스 에이스, 49인 메가 퍼포먼스 ‘PINATA’ 티저 영상 공개 10:29 165
316927 기사/뉴스 '슛돌이' 지승준, 이렇게 컸어?‥'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로 배우 데뷔[공식] 27 10:28 3,457
316926 기사/뉴스 블랙핑크 로제, 하이브 사태 질문에 “뉴진스, 사랑해” 28 10:24 2,225
316925 기사/뉴스 이세희 “우다비 김윤혜와 친구, 女 연대 ‘정년이’와 같이 잘돼 좋더라”[EN:인터뷰③] 4 10:23 1,368
316924 기사/뉴스 '선착순 4만원' 청년 문화비, 공무원들 미리 알고 쓸어가 16 10:22 2,508
316923 기사/뉴스 박소현, '세상에 이런일이' 하차 심경 "이별? 공허하더라" 1 10:21 619
316922 기사/뉴스 [단독]유병재, 미모의 연하 여성과 열애중 188 10:18 34,955
316921 기사/뉴스 [단독] 지혜원,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캐스팅…옥택연♥서현과 호흡 11 10:15 2,379
316920 기사/뉴스 '2024 시즌베스트 어텀' 최종 결과, 22일 KM차트 유튜브 생중계 10:11 324
316919 기사/뉴스 “‘하이브 음원산업리포트 조사’ 문체부가 답변 회피해” 추가 민원제기 8 10:08 715
316918 기사/뉴스 인천, 가수·개그맨 등 체납자 47명 적발…총 4천100만원 체납금 징수 9 10:07 2,059
316917 기사/뉴스 [속보]검찰, ‘경기도 법인카드 업무상 배임’ 이재명 불구속 기소 452 10:04 16,007
316916 기사/뉴스 2024 MAMA AWARDS, 뮤직 비저너리·코레오그래피 등 부문 신설…K팝 다각적 조명 6 10:03 502
316915 기사/뉴스 “어흥은 ‘처음’ 의미. 20년 배우생활 후회 없어”…‘Mr. 플랑크톤’ 오정세 1 10:01 600
316914 기사/뉴스 서경덕 "일본 사도광산 박물관, 전시내용 오류 많아…시정 촉구할 것" 1 09:50 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