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2021년 당시 현주 동생이 쓴 회사측 주장 반박 글
3,918 16
2024.10.01 10:04
3,918 16
https://m.pann.nate.com/talk/358212071 원본


https://m.mk.co.kr/news/hot-issues/9770355

관련 기사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현주 누나 동생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누나의 회사와 그외 에이프릴 멤버들의 지인분들의 이야기와 부모님께 오는 좋지 못한 문자들을 보고 아무런 죄책감이 없다는걸 알았다"라며 "그분들의 주장에 정확한 이유들이 빠져있어 누나만 혼자 이상한 사람이 되어가는거 같아 구체적인 사실을 이야기 드리려 한다"라고 밝혔다.

글쓴이는 "'우선 회사에서는 누나가 에이프릴 구성 당시 연기자를 원했지만 설득하여 팀에 넣었다' 말했다"며 "하지만 누나는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하다 데뷔 직전부터 왕따를 당했고 이 팀으로는 데뷔를 못하겠다는 생각을 여러 번 회사에 이야기하였지만 회사는 며칠 쉬면서 생각해 보라는 이야기와 함께 여러 설득을 했다"라고 주장했다.

또 ‘데뷔 확정 이후 본인의 체력적,정신적인 문제로 활동에 성실하게 참여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라는 주장에 대해 "돌아가면 멤버들의 괴롭힘이 조금은 나아질거라 생각했던 것과는 너무 달랐다. 오히려 전보다 더 심해졌고 이미 자신의 선택으로 돌이킬수 없다는 생각과 그 고통을 조금이라도 벗어날수 있는 안식처 또한 하나도 없던 답답한 그 상황을 스스로 견디다 보니 몸에 이상 증세가 많이 나타났다"라고 설명했다.

글쓴이는 "누나는 스케줄과 연습도중, 회사출근길에서도 쓰러지는 일이 많이 생겼고 아픈걸 아는 멤버들과 매니저는 바로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쓰러진 누나를 그대로 두기도 했다. 결국 누나는 호흡곤란과 많은 아픔을 앓았고 여러 병원을 다니며 치료하려 노력했다. 이러한 일들로 누나가 성실하지 못했고 그로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생각하신다면 사람처럼 지내지도 못한 누나는 어떻게 해야했던걸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 따돌림 괴롭힘 이 모든걸 회사에 누나는 여러번 이야기 했다. 모든걸 구구절절 다 이야기 하고싶지만 조금의 죄책감이 있다면 에이프릴 멤버 분들은 자신이 어떻게 했는지 다 알거라 믿는다. 그러니 제발 인정하고 사과해달라. 분명하게 가해자와 피해자는 갈린다"라고 강조했다.



또 "'팅커벨 활동 당시 본인이 팀 활동에 대한 의사를 피력했고 당사에서는 만류했지만 본인의 뜻이 완고해 에이프릴 탈퇴를 결정하게 되었다' 하셨는데 이것 또한 빠진 것이 너무 많다"며 "누나가 병원을 다니던 당시 병원 측에서 이대로 에이프릴 멤버들과 함께하면 앞으로 더 아플 거라는 이야기를 회사에 전했고, 회사는 누나에게 팀 활동을 할지 아니면 아예 탈퇴를 할지 결정하라 했다. 누나는 몇 달만 쉬게 해달라 이야기했지만 회사 측에서 안된다고 해서 결국 탈퇴를 하기로 결정한 뒤 회사의 설득으로 '팅커벨' 활동을 했다"고 말했다.

결국 이현주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며 "그럼에도 회사에서는 병원에 찾아와서 누나에게 오늘 스케줄을 가자고 했다. 누나는 이젠 도저히 할수없다하여 그자리에서 그렇게 탈퇴하기로 결정했다. 저희에게 죄송하다며 돈과 미안하다는 문구가 적힌 화환을 보내신만큼 이일은 회사에서나 멤버들이나 모를수가 없을거라 생각한다"라고 했다.

글쓴이는 "누나가 마음편하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그리고 더이상 상처받지 않도록 꼭 진실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누나의 힘들고 아팠던 흔적이기에 이렇게 자료를 올리고 싶지 않았다. 그저 사실을 아는 가해자 분들이 스스로 미안함을 느껴 사과하기를 바랬지만 상황이 그렇지 않아 결국 이렇게 올리게 되었다"라며 이현주의 병원 치료 자료를 첨부했다.

마지막으로 "누나는 그저 사과받기를 바랬다. 조금이라도 죄책감과 미안함을 가지고 반성을 하고 있기를 바랬지만 지금까지 나오는 이야기들을 봐서는 전혀 그런것이 없다 느꼈다. 제발 부탁드린다. 더이상 누나의 아픈 기억과 트라우마를 건드리지 말아달라. 조금이라도 누나의 상처가 치유될수있도록 도와주셨으면 좋겠다"며 "더이상의 2차가해는 하지 말아달라. 그리고 멤버분들은 꼭 반성하고 사과하고 인정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세타필] 세븐틴 디노 PICK! 환절기 가려움 극복 로션 <NEW 세타필 세라마이드 로션> 300인 체험 이벤트 595 00:07 9,99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839,48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509,94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440,57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791,48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70,32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09,5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62,18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57,66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13,74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14174 기사/뉴스 이륙 직전 "아이돌 봤으니 내려줘"…15% '단순 심경변화' 2 13:12 454
2514173 유머 삼전사세오...삼전사새오... 14 13:10 1,464
2514172 이슈 블핑 지수가 디올쇼에서 소개 받은 사람 10 13:07 1,366
2514171 이슈 다들 이 정도 생각은 하고 사시나요.pann 17 13:06 1,217
2514170 기사/뉴스 '비자 거부' 스티브유 "왜 한국 못잊냐고? 그립고 사랑해서" 45 13:05 1,066
2514169 이슈 세븐틴 새 앨범에 dj칼리드 협업 곡 수록예정 1 13:04 384
2514168 이슈 블라인드) 삼성전자의 1년 12 13:04 1,768
2514167 이슈 드라마 속 한장면 같은 결혼식에서 춤추는 신랑 신부 13:02 781
2514166 이슈 ‘주식 초고수들’은 풀매수했다는 삼성전자 28 13:01 3,392
2514165 이슈 실사 드라마 <용과 같이 - 비욘드 더 게임> 공식 트레일러 3 12:59 438
2514164 이슈 😭10/2 내일 마감인데 아직 78%인 미군위안부 기지촌 성병관리소 철거 반대 청원 33 12:59 692
2514163 이슈 약간 잔인함주의) 20년 전 어제의 사건...... 5 12:58 2,325
2514162 기사/뉴스 변우석 팬미팅·임영웅 콘서트 표 못 구한 이유, 매크로 때문 19 12:55 1,267
2514161 이슈 이쯤에서 다시보는 이나은 일기장 '같이 있는거만으로 더럽다' '제발 내 눈 앞에서 사라졌으면' 17 12:55 2,966
2514160 이슈 드라마-비드라마 통합 화제성에서 압도적으로 1위한 이번주 흑백요리사 25 12:53 1,092
2514159 이슈 데이식스 현재 500위권에 속해있는 21곡들 (다음 역주행곡은?) 27 12:53 587
2514158 이슈 임영웅 고척콘서트 스포(스포주의) 9 12:53 1,427
2514157 이슈 후이바오 '나는 왕머리가 아니야' 8 12:53 922
2514156 이슈 집사들만 아는 고양이들의 엉덩이 춤 40 12:53 2,025
2514155 이슈 트위터에서 반응 매우 핫한 조승연(우즈) 군복 드라우닝.twt 12 12:52 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