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한 중학교 사과 통신문, 기간제 교사는 사직... 교육청 "결과에 따라 엄정 조치"
경남에 있는 한 사립중학교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을 연상시키는 시험문제 지문이 나와 학부모들이 항의했고, 경남도교육청은 '엄정 조치 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학교는 사과문을 냈고, 교사는 사직했다.
해당 학교는 지난 27일 '사과의 말씀'이라는 제목의 가정통신문을 배포했다. 학교는 "사회 시험 문제 출제에 부적절한 지문을 사용하여 많은 불편과 혼란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학교는 "특히 실명으로 거론된 학생과 학부모님께 진심으로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아울러 학교와 전교직원은 특정 정치적 성향을 표방하지 않고 중립적 사고를 견지하고 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했다.
재발방지 대책 관련해 학교는 "시험 출제 관련 교원 연수 확대, 교차 점검 및 출제 관리 철저, 객관적 사고 및 존중과 배려의 문화 교육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 경남지역 한 중학교의 부적절한 시험문제 지문 출제 관련한 해당 학교의 '사과 가정통신문'. |
ⓒ 윤성효 |
경남에 있는 한 사립중학교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을 연상시키는 시험문제 지문이 나와 학부모들이 항의했고, 경남도교육청은 '엄정 조치 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학교는 사과문을 냈고, 교사는 사직했다.
그러면서 학교는 "특히 실명으로 거론된 학생과 학부모님께 진심으로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아울러 학교와 전교직원은 특정 정치적 성향을 표방하지 않고 중립적 사고를 견지하고 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했다.
재발방지 대책 관련해 학교는 "시험 출제 관련 교원 연수 확대, 교차 점검 및 출제 관리 철저, 객관적 사고 및 존중과 배려의 문화 교육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윤성효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447491?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