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무하마드 알리의 전성기 복싱 실력.gif
1,372 5
2024.10.01 00:14
1,372 5

 

때는 22살 알리가 역대 최강의 챔피언이라고 일컬어지던

 

소니 리스턴을 꺾고 본인을 "Greatest Of All Time"이라

 

자칭하며 챔피언에 오른지 2년 뒤...

 

 

 

 

 

 

 

 

24살의 알리는 통산 전적 69승 5패 

 

'빅캣' 클리블랜드 윌리엄스를 상대로 7차 방어전을 치르게 된다.

 

 

 

 

 

 


클리블랜드 윌리엄스는 소니 리스턴의 등장 전까지

 

'당대 최강의 핵주먹'으로 일컬어지던 이였고

 

실제로 당시 그의 전적 69승 5패 중 무려

 

KO승이 55승에 달했다.

 

 

 

 

 

 

심지어 복싱 입문 후 스무살의 어린 나이에 

 

단 2번 진 것을 제외하면 소니 리스턴 상대로만 2패, 

 

그리고 당대의 강타자 어니 터렐과 1승 1패를 주고받는 등

 

 

리스턴과의 경기 이후 20승 1패를 달리고 있었으며..

 

참고로 그 소니 리스턴이 뽑았던 그가 상대해본 

 

역대 최강의 도전자가 그 누구도 아닌 바로 윌리엄스였다.

 

알리 입장에서도 꽤나 만만찮은 도전자가 분명했을 터.

 

 

 

 

 

 


더군다나 그의 나이 33살은 아직 선수로서 전성기에 해당하는 나이.

 

24살의 알리는 이런 윌리엄스를 상대로 방어전을 치르게 되는데..

 

 

 

 

 

 

 

박수를 치곤 호를 그리며 타격하더니

 

그 유명한 '알리 셔플'을 밟으며 연이어 타격하는 알리

 

 

 

 

 

전성기 시절 알리의 주특기 슥빡

 

말도 안되는 동체시력과 반사신경을 통한 거리감각으로

 

상대의 공격을 모두 피하고 타격하는 기적의 딜교환

 

다시 한 번 셔플을 밟으면서 타격하는 알리의

 

헤비급이라곤 믿을 수 없는 핸드스피드에

 

숨도 못 쉬고 두들겨 맞는 클리블랜드 윌리엄스

 

 

 

 

 

 

 

 

 

단 하나도 맞지 않는 공격에 조급해져만 가는 윌리엄스

 

 

 

 

 

 

 

하지만 이번에도 유효타는 들어가지 않고

 

기다렸다는 듯이 쏟아져내려오는 알리의 폭포수같은 공격

 

 

 

 

 

결국 알리의 원투를 맞고 첫 다운을 당하는 윌리엄스

 

 

 

 

 

 

다운되서 일어나자마자 알리의 정신나간 핸드스피드에

 

두들겨 맞고 2번째 다운을 당하는 윌리엄스

 

두 팔을 벌리고 다리를 모아 포즈를 취하는 알리의 쇼맨십

 

 

 

 

 

 

 

2번째 다운당하고 일어나니 다시 쏟아져내리는 공격

 

이어지는 3번째 다운과 함께 또다시 포즈를 취하는 알리

 

 

 

 

 

 

미친듯이 주먹을 날려보지만 전부 회피해버리고

 

스트레이트를 적중시키는 기적의 딜교환

 

 

 

 

 

 

다시 한 번 발동되는 알리의 현란한 풋워크

 

알리 셔플 밟으며 쏟아져내리는 미친 스피드의 펀치세례

 

또다시 스트레이트 맞고 4번째 다운당하는 윌리엄스

 

 

 

 

 

 

 

다시 한 번 쏟아지는 알리의 폭포수 세례

 

반격하는 윌리엄스의 4연잽은 원피스 견문색마냥

 

헤드무빙으로 전부 피해버리니 얼이 빠져버린 윌리엄스

 

 

 

 

 

 

이어지는 알리의 공격에 혼이 나간 윌리엄스

 

결국 레프리 스탑으로 TKO승과 함께 포즈를 취하는 알리

 

 

 

 

 

 

베트남전 징집 거부로 인해 

 

강제로 4년에 가까운 공백기를 가지기 전까지 알리가 세운 기록

 

 

 

 

 

 


만 25살

 

30전 30승 0패

 

헤비급 타이틀 9차 방어

 

FBI에게 일거수일투족을 감시당하며

 

1년 7연승

 

 

 

 

 


여담으로 1969년에 데뷔해 1997년까지

 

선수 생활을 한 조지 포먼은 본인 생애 겪은 파이터들 중

 

최고의 잽

최고의 수비

최고의 핸드스피드

최고의 두뇌

최고의 복서

 

부문에 알리를 선정하였는데

 

알리가 공백기 이후 풋워크를 잃지 않았더라면

 

그 누구도 알리를 이기기는 어려웠을거라 회고하였다.

 

 

 

 

 


알리가 최전성기 나이에 공백기를 갖지 않았더라면

 

복싱의 역사는 어떻게 되었을까...?는 아마

 

복싱 역사상 가장 큰 IF 중 하나일 듯하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x 더쿠] 두피도 피부처럼 세심한 케어를! 떡짐 없이 산뜻한 <려 루트젠 두피에센스> 체험 이벤트 323 11.18 16,00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57,4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63,82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71,73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068,81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72,57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48,86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5 20.05.17 4,832,79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99,98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45,5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5758 이슈 윤하가 '포인트 니모' 라는 생소한 제목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세지....jpg 00:45 73
2555757 이슈 여러모로 놀라운 오마이걸 미미의 초코탕 먹방 2 00:44 308
2555756 유머 데이식스, 트와이스, 스키즈가 있는 JYP 박진영(떡고)한테 굶으라는 말이 의미없는 이유... 10 00:44 392
2555755 이슈 인스타 사진 안믿는 이유 9 00:42 883
2555754 이슈 [정숙한 세일즈] 고길동 같다는 집주인 김원해 2 00:42 318
2555753 기사/뉴스 "남편이 육아 안 도와줘서" 7개월 쌍둥이 자매 살해 후 자수한 엄마 22 00:39 1,064
2555752 이슈 지드래곤, 수다 안 떨어서 낮아진 목소리 톤 “나도 모르게 변해” (별밤) 5 00:37 711
2555751 이슈 컴퓨터 보급화 과도기 시절때 나온 괴작 14 00:37 1,166
2555750 이슈 같은 가사인데 부르는 사람에 따라 다른 내용으로 들리는 이무진과 안지영이 부르는 에피소드 4 00:36 296
2555749 이슈 16년 전 오늘 발매♬ Perfume 'Dream Fighter' 1 00:36 34
2555748 이슈 지창욱이 고작 돈 때문에 개빡친 연기하다가 애드립으로 돈을 던졌는데 소품팀이 준비한게 진짜 돈임 00:35 1,537
2555747 이슈 한개는 양이 아쉽고 두개는 물린다는 라면.jpg 11 00:35 1,699
2555746 기사/뉴스 '음주 뺑소니' 친구 손절했다가…"친구들이 너무하다는데 과한건가요" 12 00:34 686
2555745 정보 최근 수빙수 팬들에게 반응 좋았던 컨텐츠 00:32 718
2555744 정보 태연 [Letter To Myself] 초동 1일차 종료 6 00:31 834
2555743 유머 아 죄송한데 사촌동생이 연예인이면 함부로 하면 안돼여??(최강야구) 14 00:30 2,246
2555742 이슈 김준수와 다른 뮤지컬 배우들 노래.ytb 22 00:30 1,168
2555741 팁/유용/추천 라디오처럼 틀어놓기 좋은 밥친구(?) 지식 유튭 추천 23 00:28 665
2555740 이슈 10년 전 오늘 발매♬ 마키하라 노리유키 'Fall' 00:27 63
2555739 이슈 롯데타워 트리 14 00:26 1,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