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재
한국에서 태어나 13살에 미국으로 이민을 갔어요. 그 후 성인이 되어 미군으로 근무하면서 이라크에 파병을 다녀오기도 했는데요. 전역 후에는 ‘포르쉐 정비공’이 되는 게 꿈이어서 학교까지 등록했지만 요리 학교 학생들이 하얀 조리복을 입은 모습을 보고 요리사로 진로를 변경하게 되었다고 해요. 현재는 국내 유일 미쉐린 3 스타 ‘모수’의 오너셰프입니다.
<흑백요리사> 심사평
“채소의 익힘을 굉장히 중요시 여긴다”
“완성도가 없는 테크닉은 테크닉이 아니다”
“고기가 이븐 하게 익지 않았어요”
“저에게 자유를 줬어요”
미쉐린 스타 획득 비결
안성재 셰프는 “미쉐린 스타에 신경 쓰지 않고 사람들이 오는 레스토랑 운영에 가장 신경 써야 해요. 그리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매일 평가하고 준비하면 됩니다. 이렇게 매일, 매주하다 보면 미쉐린이든 레스토랑에 찾아오는 손님들이 좋은 레스토랑이라고 평가해 주는 것 같아요”라고 비결을 밝혔어요.
취미
최근 마포구에서 주최한 전국생활복싱대회에서 1위로 우승했어요. 복싱은 ‘미쉐린 3 스타가 주는 압박감’을 해소하기 위해 취미로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그는 “머릿속에 있는 생각들을 비우고 체력의 한계를 느끼면서 운동을 하면 압박감이 다 사라진다”고 해요.
음식 철학
최상의 재료로 만든 요리를 통해 손님들을 기쁘게 만드는 게 목표라고 해요.
https://www.esquirekorea.co.kr/article/1871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