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빛좋은 간식 아이들 해친다"…미 캘리포니아서 금지시킨 이것
2,997 1
2024.09.30 20:42
2,997 1

 

캘리포니아주가 아동의 주의력결핍 과다 행동장애(ADHD)를 우려해 미국에서 처음으로 착색제 및 식용 색소를 함유한 간식의 교내 판매를 금지했다.

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전날 개빈 뉴섬 주 지사는 관련 법안에 서명했다. 새로운 법에 따라 캘리포니아주의 공립학교에서는 앞으로 파랑, 초록, 노랑, 빨간색의 식용 염색제나 착색제가 들어있는 간식류를 판매할 수 없게 됐다.

사진은 기사 중 특정 표현과 무관. [이미지출처=픽사베이]

사진은 기사 중 특정 표현과 무관. [이미지출처=픽사베이]

금지된 식품 첨가물들은 '프루트 루프'와 같은 화려한 색깔의 시리얼 제품, '플레이밍 핫 치토스' 등 과자류는 물론 스포츠음료, 케이크 믹스, 완두콩 통조림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돼왔다. 그러나 이 식품 첨가물은 과잉행동 및 기타 행동 문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지목됐으며, 특히 ADHD 환자들에게서 더 두드러지게 문제를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논란이 된 바 있다.

뉴섬 지사는 "우리가 먹는 음식과 우리의 건강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라며 "신선하고 건강한 음식을 항상 구하거나 살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학생들을 포함한 모든 사람이 해롭고 중독성이 강한 첨가물 없이 영양가 있고 맛있는 음식을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도입된 식용 염색제와 착색제 함유 간식류 금지는 캘리포니아주 공립학교에만 적용된다. 그러나 법안을 만든 의원은 해당 조치가 제조업체들의 식품 제조법 변경까지 촉진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캘리포니아 주의원인 제시 가브리엘은 "사람들이 캘리포니아에서 판매할 제품과 캔자스주에서 판매할 같은 제품을 별도의 버전으로 만들 가능성은 작다고 생각한다"며 "(제조법 변경까지 될 경우) 미국 전역의 아이들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v.daum.net/v/20240930155516836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잇츠스킨] 난 대학시절 감초를 전공했단 사실! #감초줄렌 패드 2종 체험 이벤트💙 148 00:05 1,57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834,09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500,74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428,03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778,60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69,57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06,03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57,92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53,62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09,18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169 기사/뉴스 곧 망한다더니 ‘이건 쇼킹’...유니클로 韓서 ‘제 2의 전성기’ 5 01:11 367
310168 기사/뉴스 한때 중동의 파리로 불렀던 레바논의 비극 5 00:32 1,675
310167 기사/뉴스 [흑백요리사]의 색깔 있는 셰프, 최강록 TMI 5 5 00:25 1,789
310166 기사/뉴스 건설경기 침체, 운명 엇갈린 건설사… 태영 되살아나고, 신세계는 자진상폐로 00:22 615
310165 기사/뉴스 "윗집서 자꾸 비명이" 층간소음, 알고 보니 '유명 BJ' 15 09.30 5,211
310164 기사/뉴스 도이치' 2차 주포 "권오수, 이종호 그리고 김건희…한배 탄 BP 패밀리" 6 09.30 400
310163 기사/뉴스 단풍철에 핀 '벚꽃'‥ 오락가락 날씨 탓? 6 09.30 1,124
310162 기사/뉴스 여성 민원인 앞에서 바지 내린 與 양양군수…“즉각 사퇴하라” 17 09.30 1,963
310161 기사/뉴스 ‘경성크리처2’ 일냈다, 글로벌 3위·80개국 TOP10 진입 4 09.30 620
310160 기사/뉴스 홍명보 선임 할 때 박주호와 같이 전력강화위원이였던 김포 고정운 감독 국가대표 관련 오늘 인터뷰.txt 3 09.30 2,277
310159 기사/뉴스 "어린이대공원에 폭발물 설치" 변조된 목소리로 전화‥경찰 수색 중 10 09.30 1,015
310158 기사/뉴스 스트레스 풀려고 정신지체 2급인 노숙인 때려 살해한 권투선수 출신 대학생 항소심서 징역 10년으로 감형 172 09.30 9,885
310157 기사/뉴스 '병장 조교' 제이홉 미담 터졌다..동기 MT 비용 전체 지원 "고생했다" 14 09.30 1,685
310156 기사/뉴스 무직이 법인 차, 주소는 행정센터…팔수록 수상한 마세라티 뺑소니범 13 09.30 2,640
310155 기사/뉴스 10년래 최악 상황…“유명 배우도 출연할데 없다” 넷플릭스발 ‘셧다운’ 316 09.30 42,485
310154 기사/뉴스 [오늘 이 뉴스] 커피 안 마신 '마지막 할머니' 어쩐지 수상하다 했는데.. 1 09.30 3,166
310153 기사/뉴스 77일 만에 밝혀진 봉화 농약 음독 사건…"피의자는 숨진 할머니" 25 09.30 5,391
310152 기사/뉴스 군, 내일부터 사실상 아이폰 사용 금지‥"쌩돈으로 새폰 사라니" 간부들 반발 366 09.30 34,541
310151 기사/뉴스 톰 행크스 아들이 만든 문구, 백인우월주의 구호로 확산 논란 4 09.30 3,628
310150 기사/뉴스 [단독] 힘겹게 119에 신고했는데‥50대 남성 일주일 뒤 숨진 채 발견 (부산 MBC) 730 09.30 52,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