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배추 1,100톤 수입"‥중국산 꼬리표가 걸림돌
955 5
2024.09.30 20:31
955 5

https://youtu.be/gEsr35NhrGo?si=tqi6C_NHHfwfzIA_




급등한 배춧값을 잡기 위해 정부가 중국에서 배추를 들여오고 있죠.

다음 달까지 중국산 배추를 최대 천 100톤 수입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다만 '중국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고려해서 가급적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공급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의 한 김치찌개 전문점. 매달 사들이는 김치만 600kg에 달합니다.

배춧값이 폭등하면서 요즘은 도매로 받아오는 김치값이 한 달에 70만 원씩 더 듭니다.

그렇다고 김치를 중국산으로 바꿀 계획은 없습니다.


채소 가게에서도 중국산 배추는 들여놓을 생각이 없다고 합니다.

[김혜진/채소가게 운영]
"우리는 원래 (국산) 먹던 분만 있어서 중국산은 안 가져와요. 갖다놔도 안 나가요. 그러니까 버려야 되잖아요."

과거 중국에서 '알몸 김치'나 '맨발 절임배추' 동영상이 공개된 이후 중국산 김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게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정영순]
"중국산 배추가 나온다고 하면 '좀 많이 씻어서 해 먹어야겠다'는 생각은 살짝 했죠. 기생충이나 이런 걸 믿을 수가 없으니까…"

정부는 지난주 중국에서 들여온 배추를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위생과 품질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기일/비축기지 관리소장]
"(중국산 배추가) 농약 안전성 검사를 안전성 있게 통과하면 주 후반쯤 식자재 업체라든가 실수요 업체 쪽으로 공급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농림부는 다음 달까지 중국산 배추를 매주 2백 톤씩 최대 1,100톤을 수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정용으로 공급할 계획은 없다면서도 "소비자가 원하는 경우 상황을 보고 공급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배추 한 포기당 소매가는 평년보다 34% 비싼 9,662원이었습니다.

주요 식품업체 온라인몰에서는 배추김치 품절 사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가을배추가 본격적으로 소매시장에 풀리는 10월 중하순쯤 배춧값이 안정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성원 기자



영상취재: 남현택. 이원석 / 영상편집: 이상민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77259?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스킨1004 💛 ] 해외에서 난리난 화제의 K-클렌징템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라이트 클렌징 오일’ 체험 이벤트! 366 09.27 38,46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833,38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495,52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425,84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774,02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67,6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04,5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53,26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53,62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09,18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159 기사/뉴스 스트레스 풀려고 정신지체 2급인 노숙인 때려 살해한 권투선수 출신 대학생 항소심서 징역 10년으로 감형 45 22:00 1,210
310158 기사/뉴스 송미령 "배춧값 내달 안정화…중국산 1천100t 들여온다" 10 21:52 711
310157 기사/뉴스 '병장 조교' 제이홉 미담 터졌다..동기 MT 비용 전체 지원 "고생했다" 11 21:39 1,224
310156 기사/뉴스 무직이 법인 차, 주소는 행정센터…팔수록 수상한 마세라티 뺑소니범 12 21:36 1,991
310155 기사/뉴스 10년래 최악 상황…“유명 배우도 출연할데 없다” 넷플릭스발 ‘셧다운’ 129 21:27 11,215
310154 기사/뉴스 [오늘 이 뉴스] 커피 안 마신 '마지막 할머니' 어쩐지 수상하다 했는데.. 1 21:14 2,500
310153 기사/뉴스 77일 만에 밝혀진 봉화 농약 음독 사건…"피의자는 숨진 할머니" 24 21:05 4,690
310152 기사/뉴스 군, 내일부터 사실상 아이폰 사용 금지‥"쌩돈으로 새폰 사라니" 간부들 반발 254 20:55 20,759
310151 기사/뉴스 톰 행크스 아들이 만든 문구, 백인우월주의 구호로 확산 논란 4 20:54 2,768
310150 기사/뉴스 [단독] 힘겹게 119에 신고했는데‥50대 남성 일주일 뒤 숨진 채 발견 (부산 MBC) 625 20:51 38,000
310149 기사/뉴스 폭염에 감귤 열매 다 터졌다‥열과 피해 '급증' 24 20:50 1,825
310148 기사/뉴스 "폭염·가뭄으로 배추 말라죽어, 세 번 심어도 소용없어" 2 20:50 721
310147 기사/뉴스 10대 식이장애 환자 증가…매년 1만 건 이상 마약류 식욕억제제 처방 3 20:47 608
310146 기사/뉴스 [제보자] 광주 한 사립대서 조교가 대리시험…필적 동일 9 20:43 1,298
310145 기사/뉴스 "빛좋은 간식 아이들 해친다"…미 캘리포니아서 금지시킨 이것 1 20:42 2,709
310144 기사/뉴스 “고2 아들, 장비에 깔려 하늘로…도와주세요” 스키선수 유족 분통 9 20:42 1,978
310143 기사/뉴스 [자막뉴스] 고교생의 이유 없는 흉기 난동.. 20대 여성 참변 15 20:40 1,505
310142 기사/뉴스 초등 남학생 3명 중 1명 과체중…‘제로음료’ 단맛 자극 역효과 20:40 794
310141 기사/뉴스 ‘이혼소송’ 박지윤, 상간녀 소송 제기..최동석 측 “사실무근” 26 20:37 4,625
» 기사/뉴스 "배추 1,100톤 수입"‥중국산 꼬리표가 걸림돌 5 20:31 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