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3nTrzQCrl8s?si=d-_4gh5PdX4Ubx2p
검찰이 김영선 전 의원과 명태균 씨의 돈거래를 공천 대가로 의심하고 있는 만큼, 수사의 종착점에는 김건희 여사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명태균 씨가 김 여사와 소통하면서 김 전 의원 공천에 영향을 행사했는지 따져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명 씨는 김 여사와 자신이 텔레그램 메시지를 주고받았다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천 개입이 아닌, 김 여사가 '김 전 의원에게 전략공천해 줄 힘이 없다'고 하자 자신이 강한 불만을 표시하는 내용이었다고 했습니다.
실제 당선으로까지 이어진 2022년 창원의창 공천도 수사선상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김 전 의원은 이 선거로 당선된 뒤 자기 월급을 쪼개 명 씨 측에 9천여만 원을 보냈습니다.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윤상현 의원은 김 전 의원이 공천될 만했다며 "한 마디로 소설 같은 얘기"라고 일축했습니다.
다만 원래 경기도 고양이 지역구였던 김영선 의원이 경남으로 지역구를 옮겨 의외였다, 이상했다는 의견도 있어 이 부분에 대한 규명도 필요해보입니다.
MBC뉴스 이준희
영상편집: 조민우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77247?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