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너도 느껴봐" 친구 괴롭힌 아들에 물세례…"참교육" 찬사 받은 中엄마
1,263 5
2024.09.30 19:12
1,263 5
YTbCRp

중국에서 한 여성이 초등학생 아들에게 물세례를 하며 훈육하는 모습. 아들이 급우들에게 물을 뿌리며 괴롭힌 사실을 알게 된 여성은 이런 체벌을 통해 피해 학생들의 심경을 느끼게 한 것이다. 사진 더우인 캡처







2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에 사는 여성 A씨는 초등생 3학년 아들을 집 밖에 서 있도록 한 후 2층에서 물을 끼얹었다. 공개된 영상에서 아들은 "물을 뿌리면 안 돼요"라고 소리쳤다. 이에 A씨는 "이거 재밌다고 하지 않았냐"며 아들을 향해 대야에 있던 물을 부었다.

앞서 A씨는 아들의 담임 교사로부터 "아이가 학교 3층에서 급우들에게 우유 팩을 던지고 물을 뿌렸다"는 전화를 받았다. "재미 삼아 물을 뿌렸다"는 아들의 변명에 A씨는 "물을 맞은 아이들의 입장을 너도 느껴보라"며 물을 뿌리는 체벌을 했다. 결국 아들이 "잘못했다"며 눈물을 쏟고 나서야 A씨는 물 뿌리기를 멈췄다.

이 영상은 중국 소셜미디어 더우인에서 600만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할 만큼 화제를 모았다. 한 네티즌은 "어머니가 이성적으로 침착하게 아이를 가르쳤다"며 "내가 본 최고의 양육 방식"이라고 평가했다. 다른 네티즌들도 "간만에 참교육을 봤다"고 입을 모았다.

반면 일각에선 "체벌이 너무 가혹하다"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그러자 A씨는 "제대로 가르치지 않으면 다음번엔 아들이 사람들에게 돌을 던지는 것을 재미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 않을까"라며 반박했다고 SCMP는 전했다.



김지혜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389876?cds=news_edit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x 더쿠] 두피도 피부처럼 세심한 케어를! 떡짐 없이 산뜻한 <려 루트젠 두피에센스> 체험 이벤트 294 00:18 12,13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49,53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55,2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59,06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056,57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65,76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45,1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5 20.05.17 4,828,61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97,16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43,5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6818 기사/뉴스 ‘싱크로유’ 카리나 “김필 목소리 너무 섹시해” 16:57 0
316817 기사/뉴스 "가격표 보자마자 포기"…옷 안 사는 요즘 사람들 16:57 105
316816 기사/뉴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채원빈 "하빈이, 금쪽이 아니라 악귀라고…퇴마 주장에 폭소"[인터뷰] 16:57 25
316815 기사/뉴스 순천대-목포대, 극적 통합 합의‥"2026년 출범" 5 16:54 309
316814 기사/뉴스 황보라子, 귀여운 생명체..김용건·하정우 이어 배우가 될 상인가 12 16:53 677
316813 기사/뉴스 강도살인 징역 15년 복역 후 살인 40대, 또 징역 15년 4 16:47 345
316812 기사/뉴스 위키미키 해체 속 최유정-김도연 판타지오 재계약 [공식입장 전문] 22 16:43 1,730
316811 기사/뉴스 철도노조가 태업한다는 문자가오길래 얼마나 무시무시한 방법을 쓰는지 찾아봤는데요 12 16:42 1,864
316810 기사/뉴스 ‘다리미 패밀리’ 최태준, 깊어가는 눈빛 16:39 431
316809 기사/뉴스 10년 전 1억으로 삼전·아파트·비트코인 샀다면?... 현재 가치 보니 4 16:38 1,188
316808 기사/뉴스 '이닝 종료→교체 없음→늦은 교체→실점' 승리에도 답답했던 류중일의 투수 교체 15 16:37 606
316807 기사/뉴스 민희진측 "빌리프랩, 뉴진스 피해 생각 안하나..아일릿 방패막이" [공식] 164 16:26 9,142
316806 기사/뉴스 김병만, 충격적 이혼 전말 “전처 하루만 6억 7천 빼돌려” 22 16:21 2,399
316805 기사/뉴스 세븐일레븐, ‘딸기샌드위치’ 3주 앞당겨 판매 3 16:19 1,433
316804 기사/뉴스 박연수, 前남편 송종국 ‘괴물’ 비유 3차 저격 “자식 전지훈련도 못 가게 해” 13 16:16 2,826
316803 기사/뉴스 눈에 미세플라스틱이?...인공눈물 첫 방울 꼭 버려야 12 16:13 1,220
316802 기사/뉴스 '마지막 여성 광복군' 오희옥 애국지사 별세…향년 98세 20 16:08 820
316801 기사/뉴스 티아라 왕따 사건 뒤집히나? 아름 “화영이 잘 챙겨줘, 늘 고마웠다” [전문] 15 16:06 1,965
316800 기사/뉴스 “이 과일, 다 치워주세요”…스웨덴 장관이 고백한 ‘공포증’ 뭐길래 🍌 8 15:58 3,259
316799 기사/뉴스 아일릿·투어스·영파씨, 역대급 포텐으로 ‘2024 MAMA’ 물들인다 3 15:52 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