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10.29 참사 부실 대응' 용산구청장 무죄·전 경찰서장 금고 3년
1,096 4
2024.09.30 17:08
1,096 4

법원이 10.29 참사 부실 대응 혐의를 받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대규모 인명 사상을 예견할 수 없었고 미흡한 조치가 있어도 사고 발생과 인과관계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봤습니다.

또 "참사 당시 주최자가 없는 행사에 대해서는 별도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의무 규정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업무상 과실이 있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구청장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용산구청 관계자 3명에 대해서도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반면 이임재 전 서울 용산경찰서장에게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금고 3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할로윈을 맞아 인파가 집중될 것을 예비하는 정보보고나 언론 보도, 이태원 일대 지리 특성 등을 고려하면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있음을 예견 가능하다고 봤습니다.

치안 대책 수립 과정에서 인파를 관리할 필요성이 있지만 별도 경비 대책을 세우지 않았고, 마약류 단속이나 교통 단속에만 치중해 이태원 혼잡 상황을 통제하거나 관리하지 못했다는 겁니다.

역시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용산서 송병주 전 112치안종합상황실장은 금고 2년을, 박인혁 전 112 치안종합상황실 상황3팀장은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오늘 선고 후 남은 1심 재판은 김광호 전 서울청장을 포함한 서울청 관계자 3명의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사건 등 4건입니다.





MBC뉴스 송재원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7720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이벤트] 임지연X추영우 희대의 조선 사기극!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 사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65 11.16 40,84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49,53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54,73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59,06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055,4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65,76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45,1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5 20.05.17 4,828,61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97,16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42,58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6801 기사/뉴스 “이 과일, 다 치워주세요”…스웨덴 장관이 고백한 ‘공포증’ 뭐길래 🍌 6 15:58 1,468
316800 기사/뉴스 아일릿·투어스·영파씨, 역대급 포텐으로 ‘2024 MAMA’ 물들인다 3 15:52 391
316799 기사/뉴스 이디야커피, ‘변우석 포토카드’ 증정 행사… 가맹점 매출 활성화 취지 마련 14 15:44 1,094
316798 기사/뉴스 최유정, 오늘부터 ‘볼륨을 높여요’ 스페셜 DJ 출격 1 15:24 449
316797 기사/뉴스 '하얼빈', 12월 25일 크리스마스 개봉 확정 [공식] 2 15:22 373
316796 기사/뉴스 "287분 부동자세로 서 있어" 대전 수능 감독관 '인권침해' 지적 10 15:22 1,549
316795 기사/뉴스 ‘지금 거신 전화는→좀비버스’까지, 카카오엔터 믿보 신작 줄줄이 공개 1 15:20 330
316794 기사/뉴스 [YTN 나우쇼츠] "안 볼란다, 트럼프"...미국서 4년짜리 초장기 크루즈 등장 17 15:14 1,054
316793 기사/뉴스 [단독][판결] 골프 연습하다가 안면 골절된 아이돌 골든차일드 출신 배우 최보민… 손배소 승소 확정 217 14:59 40,323
316792 기사/뉴스 "월 400만원 줘도 싫어" 청년들 거절…멈춰버린 폐기물 집게차 223 14:51 22,901
316791 기사/뉴스 [KBO] KT는 어떻게 한화 주전 외야수, 마운드의 미래를 품었나...'보상 전쟁' 막전막후 17 14:48 1,400
316790 기사/뉴스 ‘자체발광’ 제로베이스원, 투바투·엔하이픈과 ‘잘생김의 시너지’ 낸다 (MAMA) 15 14:18 1,053
316789 기사/뉴스 '정숙한 세일즈' 김성령 "김원해와 멜로, 반응 좋아 의외…베드신 편집"[인터뷰]② 2 14:14 1,027
316788 기사/뉴스 허정무 “축구 발전 이끌겠다, 고민 끝 결심”…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선언 1 14:00 964
316787 기사/뉴스 파우, 발칙한 음악 스펙트럼 보여준 ‘Boyfriend’ 활동 피날레 13:53 355
316786 기사/뉴스 [단독] 김정현, 차기작은 '백번의 추억'…재벌 3세로 김다미와 호흡 229 13:51 22,647
316785 기사/뉴스 정부 몰래 일본서 4000여kg 가방으로 밀반입한 ‘이것’ 8 13:40 3,766
316784 기사/뉴스 에이티즈 홍중, 팬들과 ‘G6K’ 버추얼 러닝 통해 6천만원 후원 6 13:38 532
316783 기사/뉴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연내 통합…이달 말 조기 선언 31 13:26 2,530
316782 기사/뉴스 버려달라는 줄 알고 당황했는데…손님이 건넨 '휴지', 사장 울렸다 14 13:22 4,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