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은 9월 29일 X를 통해 "부끄럽지만 말 그대로 크라잉 랩, 기본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들은 다 알아들을 수 있는, 울면서 하는 크라잉 랩은 한국에서는 내가 한 게 유일무이한데.."라며 "왜 언젠가부터 엉뚱한 걸 갖고 크라잉 랩이라고들 해대는지..?"라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이어 "그 소릴 듣고 바로잡아야 될 당사자는 왜 가만히 있는지..? 그 정도 말하는 것도 귀찮은 건지.. 자기한텐 대수롭지도 않은 건지.. 아예 나를 죽은 사람 취급하는 건지"라며 "내가 아무리 무직이라도 나도 이것만 계속 신경 쓸 정도로 한가하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로 크라잉 랩이 왜곡돼서 아예 다른 사람이 한 것으로 굳혀진 현실에 거북하고 불쾌한 마음 감출 수 없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고영욱은 "크라잉 랩을 한 당사자인 내가 바로잡지 않으면 아무도 바로잡아주지 않고 도둑맞은 것처럼 계속 거슬릴 것 같아서 이제야 이렇게 끄적여본다"고 전했다. 고영욱이 해당 글에서 저격 상대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여러 방송에서 크라잉 랩을 선보인 바 있는 이상민을 저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2012년 7월부터 12월까지 자신의 서울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여러 차례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2년 6개월 복역 후 출소했다. 전자발찌 착용 기간은 2018년 7월 만료됐다.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대중과 소통을 시도했으나 다수의 신고가 접수되면서 채널이 폐쇄됐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609/0000903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