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옷 벗고 돌아다니다 노부부 마주치자···둔기 휘둘러 아내 살해한 40대 '징역 20년'
2,671 23
2024.09.30 16:09
2,671 23

28일 뉴스1에 따르면 광주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박재성)는 살인과 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45)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치료 감호와 10년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도 함께 명령했다.

 

A씨는 지난 4월 18일 오전 6시13분쯤 광주 북구 오치동의 한 아파트 복도와 엘리베이터에서 70대 노부부와 80대 시민에게 둔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당일 다른 주민을 폭행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당시 A씨는 옷을 벗고 이상행동을 하며 아파트를 돌아다니다 함께 애완견 산책을 나온 노부부를 보고 달려들었다. A씨는 노부부가 보행을 위해 사용하던 지팡이를 범행 도구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폭행으로 노부부 중 아내(71)는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남편(72)도 함께 치료받았다.

A씨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마주친 건장한 남성을 상대로는 이같은 범행을 저지르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최후 진술에서 "왜 그랬는지, 범행을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며 "약을 안 먹어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 병으로 인해 잘못한 건 죄송하다"고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건장한 남성을 상대로는 범행을 벌이지 않고 노인을 상대로 묻지마 범행을 벌였다"면서 "묻지마 범죄는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어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 다만 피고인이 당시 심신미약 상태였던 점을 감안해 형을 정한다"라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https://v.daum.net/v/20240930013021498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x 더쿠] 두피도 피부처럼 세심한 케어를! 떡짐 없이 산뜻한 <려 루트젠 두피에센스> 체험 이벤트 277 00:18 9,71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47,77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51,7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57,20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048,24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65,18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44,2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5 20.05.17 4,828,0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95,79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41,7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5053 유머 오늘자 아침마당 개그맨 얼굴천재 라인업 13:53 261
2555052 기사/뉴스 파우, 발칙한 음악 스펙트럼 보여준 ‘Boyfriend’ 활동 피날레 13:53 18
2555051 이슈 비자 면제라고 중국 여행 계획하던 사람들 있으면 올해는 절대 가지마 지금 무차별 범죄가 엄청 많아서 분위기 이상함 4 13:52 626
2555050 기사/뉴스 [단독] 김정현, 차기작은 '백번의 추억'…재벌 3세로 김다미와 호흡 9 13:51 448
2555049 이슈 엔시티 드림 정규 4집 <When I'm With You> 초동 마감 7 13:50 356
2555048 이슈 ??? : 쟤 지금 10대였으면 빼박 인스타 스타일걸 5 13:49 1,336
2555047 유머 11월의 날씨 매직 4 13:48 559
2555046 유머 전량섭취하러 가야되서 바쁜 아이바오❤️🐼 with 후이잉🩷🐼 11 13:47 516
2555045 유머 계단 오르다 계단에 낀 펭수 4 13:47 334
2555044 유머 꽉 막힌 뉴욕 도로 한복판 차 안에서 우연히 마주친 아리아나 그란데가 나를 위해 이매진을 불러줄 확률은? 5 13:45 697
2555043 이슈 뭘 먹어야 건강에 좋은지 알 수 없는 이유.jpg 3 13:44 919
2555042 이슈 대구리가 너무너무 커서 그만 문에 껴버린 뉴진스 광기토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13:42 930
2555041 이슈 채원빈(이친자 한석규 딸) 엘르코리아 화보 미리보기 3 13:41 795
2555040 기사/뉴스 정부 몰래 일본서 4000여kg 가방으로 밀반입한 ‘이것’ 5 13:40 1,690
2555039 이슈 [캐롤 추천] 뜻밖의 단체곡 맛집 브랜뉴뮤직 소속사 단체곡 "MELTING" 2 13:40 159
2555038 이슈 지금 음원 말도 안되는 추이로 말나오는 곡.jpg 110 13:40 8,104
2555037 이슈 순대국밥중 제일 죄악인 상황.jpg 30 13:39 1,763
2555036 이슈 뮤지컬배우 김소현 아버지, 서울대 신장내과 김성권 교수 평소 식단 29 13:39 3,265
2555035 이슈 사기결혼 브이로그 8 13:39 1,682
2555034 기사/뉴스 에이티즈 홍중, 팬들과 ‘G6K’ 버추얼 러닝 통해 6천만원 후원 4 13:38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