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태원 참사' 박희영 전 용산구청장 1심 무죄(상보)
27,652 368
2024.09.30 15:54
27,652 368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배성중)는 30일 오후 3시30분쯤 업무상 과실치사, 허위공문서작성·행사 등 혐의로 기소된 박 구청장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실효적 대책은 통제 하에 밀집된 군중을 분산·해산하는 것"이라며 "자치구 관할하는 행정기관에는 사전에 특정 장소로 인파 유입을 통제하거나 군중을 분산·해산하는 등의 수권 규정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피고인이 허위로 보도자료 작성을 지시하거나 기자에게 배포하게끔 한 사실을 인정할 직접 증거가 없다"며 "보도자료 작성 및 배포는 홍보담당관이 진행하고 구청장이 결정권자가 아니었다"고 했다.

박 구청장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유승재 전 용산구청 부구청장과 문인환 전 용산구청 안전건설교통국장, 최원준 전 안전재난과장 역시 모두 무죄를 선고 받았다.

판결이 선고되자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은 "우리는 인정할 수 없다"며 "세상에 이런 일이 있느냐"며 눈물을 흘렸다.

박 구청장 등 4명은 2022년 10월29일 밤 이태원 참사가 발생하기 전 안전관리계획을 수립·시행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부실 대응을 은폐하기 위해 허위로 기재한 보도자료를 배포하도록 지시한 혐의도 있다.

앞서 검찰은 박 구청장에 대해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유 부구청장과 문 국장에 대해서는 각각 금고 2년을, 최 전 과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09544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6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x 더쿠] 두피도 피부처럼 세심한 케어를! 떡짐 없이 산뜻한 <려 루트젠 두피에센스> 체험 이벤트 278 00:18 9,81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47,77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52,91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57,20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048,24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65,18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44,2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5 20.05.17 4,828,0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95,79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41,7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6790 기사/뉴스 허정무 “축구 발전 이끌겠다, 고민 끝 결심”…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선언 14:00 27
316789 기사/뉴스 파우, 발칙한 음악 스펙트럼 보여준 ‘Boyfriend’ 활동 피날레 13:53 65
316788 기사/뉴스 [단독] 김정현, 차기작은 '백번의 추억'…재벌 3세로 김다미와 호흡 27 13:51 1,325
316787 기사/뉴스 정부 몰래 일본서 4000여kg 가방으로 밀반입한 ‘이것’ 7 13:40 2,039
316786 기사/뉴스 에이티즈 홍중, 팬들과 ‘G6K’ 버추얼 러닝 통해 6천만원 후원 4 13:38 246
316785 기사/뉴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연내 통합…이달 말 조기 선언 27 13:26 1,680
316784 기사/뉴스 버려달라는 줄 알고 당황했는데…손님이 건넨 '휴지', 사장 울렸다 12 13:22 3,488
316783 기사/뉴스 "황영웅 팬들, 휴게소에 외부 쓰레기 '와르르' 상식 있나?"…누리꾼 와글 24 13:18 2,323
316782 기사/뉴스 “평생 친여동생으로 알고 지냈는데” 장난삼아 DNA검사, 깜짝…英무슨 일 9 13:08 2,613
316781 기사/뉴스 [단독] 40여개 광역버스 노선...“적자 쌓여 면허 반납도 불사” 9 13:06 1,091
316780 기사/뉴스 ‘성매매 관광지’ 된 日도쿄 실제 상황…“중국 손님 특히 많아”[포착] 31 13:04 2,808
316779 기사/뉴스 경찰 “동덕여대 침입 남성 피의자 특정 중…총 4건 수사 진행” 13 12:54 1,368
316778 기사/뉴스 김병만 입양딸, '폭행 주장' 전처와 다른 입장 "父, 내게 사랑과 은혜 베풀어..고마운 분" 37 12:52 2,731
316777 기사/뉴스 엔시티 드림, 11월 3주 한터 주간차트 점령…전부문 1위 11 12:50 618
316776 기사/뉴스 ‘정숙한 세일즈’ 성인용품 파격 소재·無 빌런에도 통한 착한 드라마 4 12:44 1,083
316775 기사/뉴스 "저 안에 사람 있어요"…불길 속에 뛰어든 새내기 경찰 9 12:43 1,548
316774 기사/뉴스 엔하이픈, 리패키지 초동 140만 찍었다..K팝 역대 최다[공식] 39 12:35 1,967
316773 기사/뉴스 어린이집 바로 앞 상가서 성매매한 남자들...‘월급명세서’ 인증도 했다 11 12:33 2,473
316772 기사/뉴스 차세대 스타 예감…'이친자' 채원빈, 작품·광고계 러브콜 이어져 3 12:29 1,123
316771 기사/뉴스 서울시, 마을버스에 '외국인 기사' 도입 추진 9 12:24 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