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KBO] 야구장에 아재존 만들자..
43,651 362
2024.09.30 15:09
43,651 362

 

'야구장 비주류' 된 50대 아저씨들... 관중석 한 켠에 '아재 존' 어떨까 [류선규의 비즈볼]

 

 

 

[스타뉴스 | 류선규 전 SSG 랜더스 단장]

 

 

(중략) ...프로야구는 여성과 가족 관중 유치를 위해 10년 이상 노력해왔다. SK 와이번스(현 SSG랜더스)의 경우 2010년 국내 야구장으로는 처음으로 여성 전용 편의시설인 파우더 룸과 수유실을 설치했다. 깨끗한 시설을 선호하는 2030 여성 관중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는데 이런 시도들이 지금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다.

필자는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한산했던 외야석을 2009년 바비큐 존(우측), 2010년 그린 존(좌측)으로 바꾸는 기획을 담당했다. KBO리그 야구장 좌석 차별화의 대표적인 사례였는데 지금은 이곳이 야구장의 명소가 됐다.

이런 콘셉트로 야구장 관중석의 한 켠을 아재들만 입장 가능한 '아재 존'으로 만들어 아재들의 놀이터로 조성해 보면 어떨까. 프로야구 초창기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응원가에다 아재 취향의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한국 사회·문화에서 레트로 마케팅이 주기적으로 통하는데, '아재 마케팅'도 독특한 프로야구 마케팅으로 시도해볼 만하다.

과거 야구장이 '아재들의 전유물'이었다는 사실은 이들과 대척점에 있는 2030 여성들이 올해 프로야구 흥행을 주도하면서 새삼 자주 거론되고 있다. 이렇게 아재들이 야구장에서 소외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위한 '아재 마케팅'이 새로운 틈새 시장이자 수익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기사원문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08/0003269418

 

목록 스크랩 (0)
댓글 36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x 더쿠] 두피도 피부처럼 세심한 케어를! 떡짐 없이 산뜻한 <려 루트젠 두피에센스> 체험 이벤트 278 00:18 9,77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47,77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52,91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57,20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048,24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65,18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44,2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5 20.05.17 4,828,0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95,79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41,7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6789 기사/뉴스 파우, 발칙한 음악 스펙트럼 보여준 ‘Boyfriend’ 활동 피날레 13:53 41
316788 기사/뉴스 [단독] 김정현, 차기작은 '백번의 추억'…재벌 3세로 김다미와 호흡 22 13:51 981
316787 기사/뉴스 정부 몰래 일본서 4000여kg 가방으로 밀반입한 ‘이것’ 7 13:40 1,905
316786 기사/뉴스 에이티즈 홍중, 팬들과 ‘G6K’ 버추얼 러닝 통해 6천만원 후원 4 13:38 227
316785 기사/뉴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연내 통합…이달 말 조기 선언 26 13:26 1,636
316784 기사/뉴스 버려달라는 줄 알고 당황했는데…손님이 건넨 '휴지', 사장 울렸다 12 13:22 3,418
316783 기사/뉴스 "황영웅 팬들, 휴게소에 외부 쓰레기 '와르르' 상식 있나?"…누리꾼 와글 23 13:18 2,241
316782 기사/뉴스 “평생 친여동생으로 알고 지냈는데” 장난삼아 DNA검사, 깜짝…英무슨 일 9 13:08 2,584
316781 기사/뉴스 [단독] 40여개 광역버스 노선...“적자 쌓여 면허 반납도 불사” 9 13:06 1,091
316780 기사/뉴스 ‘성매매 관광지’ 된 日도쿄 실제 상황…“중국 손님 특히 많아”[포착] 31 13:04 2,786
316779 기사/뉴스 경찰 “동덕여대 침입 남성 피의자 특정 중…총 4건 수사 진행” 13 12:54 1,340
316778 기사/뉴스 김병만 입양딸, '폭행 주장' 전처와 다른 입장 "父, 내게 사랑과 은혜 베풀어..고마운 분" 37 12:52 2,696
316777 기사/뉴스 엔시티 드림, 11월 3주 한터 주간차트 점령…전부문 1위 11 12:50 612
316776 기사/뉴스 ‘정숙한 세일즈’ 성인용품 파격 소재·無 빌런에도 통한 착한 드라마 4 12:44 1,083
316775 기사/뉴스 "저 안에 사람 있어요"…불길 속에 뛰어든 새내기 경찰 9 12:43 1,515
316774 기사/뉴스 엔하이픈, 리패키지 초동 140만 찍었다..K팝 역대 최다[공식] 39 12:35 1,961
316773 기사/뉴스 어린이집 바로 앞 상가서 성매매한 남자들...‘월급명세서’ 인증도 했다 11 12:33 2,458
316772 기사/뉴스 차세대 스타 예감…'이친자' 채원빈, 작품·광고계 러브콜 이어져 3 12:29 1,095
316771 기사/뉴스 서울시, 마을버스에 '외국인 기사' 도입 추진 9 12:24 1,213
316770 기사/뉴스 임윤찬, 그라모폰 이어 쌍두마차인 디아파종에서도 '젊은 음악가상' 수상 8 12:19 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