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pKJXGxBcu9g?si=g8cR2uuQdirUDyT9
이 남성은 길을 걷던 중 고개를 옆으로 돌리더니 입꼬리를 올리며 웃는 모습도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는데, 범행 13분 뒤의 모습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씨는 26일 새벽 0시 44분쯤, 자신이 운영하던 식당에서 만취한 상태로 흉기를 들고 거리로 나온 뒤, 한 번도 본 적 없는 18살 A양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후 흉기를 버리고 달아난 박 씨는 거리를 돌아다니다 다른 행인과 시비를 벌이기도 했고 결국 새벽 3시쯤 범행 현장에서 2킬로미터 떨어진 한 아파트 상가 앞에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친구를 바래다주고 집으로 가는 길에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여고생은 광주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를 받다가 결국 숨졌습니다.
갑작스레 참변을 당한 A양은 경찰관이 될 꿈을 갖고 검정고시를 통과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동딸을 잃은 A양의 아버지는 언론 인터뷰에서 "아내는 기절 지경"이라며 가해자에 대한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이동경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77127?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