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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살해 13분 뒤 "웃어?" 경악‥여고생 母 "기절할 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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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3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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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pKJXGxBcu9g?si=g8cR2uuQdirUDyT9




YTN이 공개한 CCTV 영상을 보면 지난 26일 새벽 1시쯤, 순천의 한 초등학교 인근 골목에서 검은 옷을 입은 남성이 맨발로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이 남성은 길을 걷던 중 고개를 옆으로 돌리더니 입꼬리를 올리며 웃는 모습도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는데, 범행 13분 뒤의 모습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씨는 26일 새벽 0시 44분쯤, 자신이 운영하던 식당에서 만취한 상태로 흉기를 들고 거리로 나온 뒤, 한 번도 본 적 없는 18살 A양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후 흉기를 버리고 달아난 박 씨는 거리를 돌아다니다 다른 행인과 시비를 벌이기도 했고 결국 새벽 3시쯤 범행 현장에서 2킬로미터 떨어진 한 아파트 상가 앞에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친구를 바래다주고 집으로 가는 길에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여고생은 광주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를 받다가 결국 숨졌습니다.

갑작스레 참변을 당한 A양은 경찰관이 될 꿈을 갖고 검정고시를 통과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동딸을 잃은 A양의 아버지는 언론 인터뷰에서 "아내는 기절 지경"이라며 가해자에 대한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이동경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77127?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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