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할 결심에서
로버트 할리 부부 보는데
친구랑 이해 된다 안 된다로 의견 갈려서 가져옴
할리는 김포
부인은 전남 광주에서 학교 운영해서 주말 부부로 삶
할리 실업자라 취준생이라
부인이 버는 돈으로 생활하는 중
아침 식사하는데
부인이 잔소리 엄청 함
버터 너무 많이 바른다 그거 먹지 말고 이거 먹어라 등
아침부터 잔소리 듣는 거 누가 좋아하냐고
그래서 와 잔소리 너무 심한 거 아닌가 싶었는데
잔소리하는 이유가 있었던 거
암 같은 경우는 완치 판정 후
재발 없이 5년 이상 돼야 찐 완치인 건데
아직 3년밖에 안 됐는데 너무 관리 안 하는 듯
ㅈㄴ 극단적임ㅋㅋㅋㅋㅋㅋ
자식들 앞에서
무시했다고 발끈함
근데 애초에 말 잘 들었으면 이런 일 X
본인 건강 생각해서 하는 건데
왜 안 듣냐고요 ;;
부인이 자꾸 잔소리 하니까
말 무시하고 딴청 부리는데
보다가 나도 모르게 욕 나옴
근데 ㄹㅈㄷ 하나 남았음
뒷목 잡아
꽉 잡아
ㄹㅇ 경고함
하,,, 진짜 사람 빡돌게 하는 화법임 ;;
심지어 저렇게 생각해서 하는 말이 아니라
비꼬는 게 더 잘 느껴져서 그냥 미쳐버림,,,
근데 이거 같이 보던 친구는
아침부터 부인이 잔소리가 너무 많다고 할리 맘도 이해간다고 하는데
나만 이해 안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