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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 SNS의 시대가 되면서 흐름이 달라진 일본 음악계.jpg

무명의 더쿠 | 09-30 | 조회 수 2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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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메이저 데뷔 한 아티스트가 돈 문제나 관객수 문제로 힘들어하는 발언을 하는 일이 요즘 늘어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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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요즘 그렇긴 하지.

원래는 뮤지션 활동(음원 발매, 라이브 수익, 굿즈 등)으로 밥먹고 사는 게 주요 수익이었는데

지금은 말이죠, 점점 스트리밍의 시대가 되고 있어요. CD가 안팔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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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여러 SNS를 이용해서 틱톡 같은데서 유행타야 하거나, 인스타에서 세련된 옷을 입은 모습을 올리거나,

그러니까 한 마디로 엄청 SNS 총력전의 시대인 것 같아요.

단지 노래가 좋다던가, 라이브를 잘 한다던가, 그런 것 뿐만이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카리스마를 드러내지 않으면 (뮤지션으로서)활동하는 것이 어려운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존재감 쪽으로도 그렇고, 그 외에도 음원수익만으로는 먹고살기 어렵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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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도 여러 분야로 분산시켜서, 인스타 쪽에서도 수익을 얻고, 유투브에 올리는 뮤직비디오로도 수익을 얻는 등,

여러 곳으로부터 수익을 얻어야 뮤지션으로서 먹고 살 수 있는 상황이 된 것 같아요.

단순하게 똑같이 둘 순 없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게,

제가 유튜버를 시작한 2015년 무렵만 해도 수익의 90%가 구글 광고였는데요.

이게 점점 줄어들다보니 여러 곳을 자잘하게 뚫어서 거기서 나온 수익을 긁어모아서 먹고 살 수 있게 되었거든요.

지금은 그런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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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도 비슷할 거라고 생각해요.

여러 미디어에 노출하여 먹고 살아온 사람들은 점점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아마 TV 미디어로만 먹고 사는건 이제 굉장히 힘들지 않을까요.

어느 아티스트들이든 진짜 여러곳에서 자잘한 수입처를 만들고 그걸 긁어모아서 먹고 살아야 하는 시대에 돌입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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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대다 보니 한 가지 재능만 특출나게 뛰어나서 그걸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사람한테는 좀 불리할 지도 모르겠네요.

그런 사람들이 이런 상황에도 좌절하지 않고 노력하길 바란달까,

시대가 다시 바껴서 한 가지 재능이 뛰어난 사람도 제대로 수익을 받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로 밴드 위주로 리뷰하는 일본 유튜버라 여기서 말하는 내용이 다른 장르/국가의 대중음악 시장환경과는 조금 다를 수 있겠지만

스트리밍과 SNS 활동이 중심이 되는 시대가 되면서 이전과 달라졌다는건 이해되어서 가져와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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