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와' 김민재 대반전! 첫 베스트 11 등극 '안티 매체' 시선도 뒤바꿨다... 뮌헨 선수 중 유일
744 3
2024.09.30 14:18
744 3

kEQQac
 

 

괴물 수비수가 독일 무대를 정복 중이다.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에 대한 평가가 유독 인색했던 유력지도 맹활약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독일 매체 '키커'는 30일(한국시간)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김민재는 뮌헨 선수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지난 29일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디펜딩 챔피언 바이언 레버쿠젠과 경기에서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90분 풀타임 동안 레버쿠젠의 파상공세를 막아낸 김민재는 독일 현지의 마음도 사로잡았다.

김민재에 까다로운 평가를 했던 '키커' 마저 인정했다. 해당 매체는 베르더 브레멘전 뮌헨이 무실점을 기록했음에도 김민재에 평점 3을 준 바 있다. '키커'의 평점은 1점부터 5점까지로 점수가 낮을수록 호평이다.

레버쿠젠전만큼은 달랐다. 김민재는 평점 2를 받으며 뮌헨 선수 중 유일하게 라운드 베스트에 선정됐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도 김민재의 레버쿠젠 활약에 대해 "김민재는 센터백 출신 사령탑인 빈세트 콤파니(38) 감독의 신뢰를 얻었다"고 평했다.

김민재는 레버쿠젠과 경기 후 인터뷰에서 "콤파니 감독은 선수들에게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훨씬 더 자세히 설명한다. 팀 전체의 경기력이 좋아 나도 잘 플레이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김민재는 2023~2024시즌 오르락내리락했다"며 "독일 분데스리가에 점점 적응한 김민재는 더 자신감 있고 책임감이 커진 것 같다"고 칭찬했다.

독일 'TZ'도 김민재의 확 달라진 경기력에 찬사를 보냈다. 매체는 "콤파니 감독은 뮌헨과 다요 우파메카노(26)를 주전 수비수로 기용하고 있다. 조화를 찾은 뮌헨은 올 시즌에 성공적인 출발을 했다"고 치켜세웠다.

 

'바이에른 스트라이크스'도 "김민재는 이미 이번 시즌에 많은 활약을 펼쳤다. 심지어 김민재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서도 180분을 책임졌다. 피로감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고 알렸다.

지난 시즌 김민재는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고전했다. 투헬 감독은 뮌헨의 경기력에 아쉬움을 드러내며 선수를 직접 혹평하기도 했다.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가 끝난 뒤 "김민재는 탐욕스러운 수비를 했다"며 선수의 실책을 직접 언급했다. 부담이 컸던 탓인지 김민재는 지난 시즌 후반기 좀처럼 경기력을 되찾지 못하며 고전했다.

콤파니 감독은 달랐다. 지난달 25일 볼프스부르크와 경기에서 김민재가 실점 원흉으로 지목되는 분위기가 되자 "(김)민재의 실수를 얘기하고 싶지는 않다. 그저 팀의 경기력이 좋았다"며 선수를 두둔했다.

이후 김민재는 만점에 가까운 경기력을 선보이며 뮌헨의 연승 질주를 견인했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볼프스부르크전 이후 분데스리가 3경기에서 꾸준히 평점 7.8 이상을 받았다. 이 기간 뮌헨은 단 한 개의 실점만 내주는 동시에 화끈한 화력쇼를 펼쳤다. 라인을 높게 올리고도 김민재의 탄탄한 수비력 덕에 뒷문을 완전히 틀어막았다.

독일의 시선도 바뀌었다. '바이에른 스트라이크스'는 "현재 김민재를 대체할 선수는 에릭 다이어(31)뿐이다"라며 "이토 히로키(25)의 복귀는 김민재에 엄청난 힘이 될 것이다. 과부하가 올 위기에서 이토의 합류는 김민재가 휴식을 취할 기회를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108/0003269342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우어와이🌱] OURWHY와 함께 차곡차곡 피부 장벽쌓기-! <오트 스킨베리어 크림> 체험 이벤트 414 09.27 42,23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830,38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494,3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422,06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770,0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64,72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01,3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51,94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49,73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02,00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106 기사/뉴스 순천 여고생 살해 - “딸아, 사랑한다…아빠”…순천 봉안당에 안치된 딸에게 보낸 아빠의 편지 1 17:33 289
310105 기사/뉴스 최예나, 세 번째 싱글 ‘네모네모’…“작사에는 지코가 참여” 17:32 76
310104 기사/뉴스 '김재중 제작돌' SAY MY NAME, 데뷔도 안 했는데 벌써 '일본 무대' 초청 2 17:30 158
310103 기사/뉴스 ‘경성크리처2’ 배현성 “호재 향한 승조 마음? 일종의 사랑일수도” 1 17:27 195
310102 기사/뉴스 덱스, 고민시에게 푹 빠졌다..."민시와 함께라면 어디든 좋아" ('언니네') 6 17:19 932
310101 기사/뉴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배춧값, 다음 달부터 정상화‥중국산 1천 100t 들여온다" 9 17:12 667
310100 기사/뉴스 '10.29 참사 부실 대응' 용산구청장 무죄·전 경찰서장 금고 3년 4 17:08 325
310099 기사/뉴스 네이버 멤버십 회원, 넷플릭스 볼 수 있다... '윈윈 효과’ 낼까 31 16:58 1,651
310098 기사/뉴스 넷플릭스 용기 낸 이유...일제강점기 담은 '경성크리처', 韓콘텐츠 힘은 계속 [엑's 이슈] 1 16:56 461
310097 기사/뉴스 순천 10대 피살에 전문가들 “묻지마 아닌 여성 겨냥 범죄” 23 16:54 2,097
310096 기사/뉴스 [단독]故박지아, 유작은 '살롱 드 홈즈'…뇌경색 직전까지 촬영 '연기 열정' 8 16:53 2,865
310095 기사/뉴스 “이 정도일 줄이야...” 가라앉는 인도네시아의 현실 8 16:40 2,650
310094 기사/뉴스 11월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으로 넷플릭스 볼 수 있다 16 16:39 1,442
310093 기사/뉴스 미궁 속 ‘복날 살충제 사건’, 범인 밝혀졌다…숨진 80대 할머니, 왜 그랬나? 3 16:38 1,973
310092 기사/뉴스 김·당근·시금치값 인상에…김밥집, 184곳 매물로 14 16:29 1,226
310091 기사/뉴스 로이킴, 10월 16일 컴백···가을 적신다 16:25 238
310090 기사/뉴스 콘서트에 초대된 기자들이 겁먹은 한국의 거대 엔터테인먼트 기업 'HYBE'의 압도적 자금력 21 16:25 2,189
310089 기사/뉴스 고영욱, 이상민 저격? “크라잉랩 내 고유 타이틀, 거북하고 불쾌해”[전문] 16 16:22 1,932
310088 기사/뉴스 언론단체 “비판 언론 ‘고발 사주’, 엄정수사로 진상 밝혀야” 16:18 280
310087 기사/뉴스 아나운서 출신 황수경, 연기 도전..'나의 해리에게' 카메오 [공식] 16:12 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