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거북하고 불쾌해"… 성범죄자 고영욱, 누구 저격했나
1,821 6
2024.09.30 13:35
1,821 6
지난 29일 고영욱은 엑스에 "자못 부끄럽지만 말 그대로 Crying Rap 기본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들은 다 알아들을 수 있는 울면서 하는 크라잉 랩은 한국에서는 내가 한 게 유일무이한데. 멋있고 싶은 스무 살 무렵 어린 나이에 너무 하기 싫었었는데 팀 막내여서 어쩔 수 없이 했었고 낯 뜨거워서 녹음실 들어가서 혼신의 힘을 다해 토해내듯 한 번에 해내고 나왔던 기억"이라고 적었다.


이어 "그렇지만 나름의 고유한 타이틀로 자부심을 갖고 있었는데 왜 언젠가부터 엉뚱한 걸 갖고 크라잉 랩이라고들 해대는지? 그 소릴 듣고 바로잡아야 될 당사자는 왜 가만히 있는지"라면서 "그 정도 말하는 것도 귀찮은 건지 자기한텐 대수롭지도 않은 건지.아예 나를 죽은 사람 취급하는 건지"라고 토로했다.

고영욱은 "혹자는 별거 아닌 것 같고 쿨하지 못하게 참 못났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내가 아무리 무직이라도 나도 이것만 계속 신경 쓸 정도로 한가하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로 크라잉 랩이 왜곡돼서 아예 다른 사람이 한 거로 굳혀진 현실에 거북하고 불쾌한 마음 감출 수 없다"며 "크라잉 랩을 한 당사자인 내가 바로잡지 않으면 아무도 바로잡아주지 않고 도둑맞은 것처럼 계속 거슬릴 거 같아서 이제야 이렇게 끄적여 본다"라고 호소했다.

끝으로 룰라 MBC 데뷔 첫방송 영상을 첨부한 뒤 "룰라 1집 타이틀곡 '100일째 만남'으로 방송 무대를 준비했었는데 당시 담당 피디가 100일째 만남보다 크라잉랩을 했던 '내가 잠 못 드는 이유' 이 곡이 재밌다고 갑자기 바꾸는 바람에.. 안무도 없던 곡에 갑자기 끼워 맞춰 짜고 야외 나가서 김세훈 뮤직비디오 감독님이 급하게 후딱? 찍어준 영상이랑.. 무대에서는 마치 뮤지컬 내지는 꽁트처럼 급조했던.. 지금도 부끄러워져서 영상을 보기가 쉽지 않은데.. 그래도 희귀 영상이고.. 룰라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내가 메인이었던 초창기 데뷔 때의 풋풋한 모습도 나름의 의미가 있을 거 같다. 영상을 보면 크라잉 랩에 대한 이해가 빠를 거 같아서 영상 링크 첨부함"이라고 첨언했다.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12월까지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대법원까지 간 재판은 2013년 12월 고영욱에 대해 징역 2년6개월을 확정했다. 고영욱은 서울남부교도소에서 만기 복역한 뒤 2015년 7월 출소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개설 소식을 알렸지만 유튜브 측이 고영욱 범죄의 심각성을 고려, 크리에이터 책임 가이드라인에 따라 해당 채널을 폐쇄 조처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17/000103011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x 더쿠] 두피도 피부처럼 세심한 케어를! 떡짐 없이 산뜻한 <려 루트젠 두피에센스> 체험 이벤트 235 00:18 6,83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45,26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50,78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53,52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039,72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63,24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42,8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4 20.05.17 4,825,2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95,79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41,7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5032 이슈 🐼푸바오 영화 안녕, 할부지 신곡 "바오바오"🐼 1 10:03 125
2555031 이슈 올바른 칫솔 사용법+치아를 망치는 습관들 3 10:03 458
2555030 기사/뉴스 코스피·원화, 올해 9% 가까이 빠졌다...주요국 중 하락률 1∼2위 10:02 63
2555029 이슈 디스패치 인별에 올라온 라이즈 원빈, 앤톤 6 10:02 318
2555028 이슈 실시간으로 감탄했던 KGMA 카리나 프리뷰 세장... 10:02 348
2555027 팁/유용/추천 토스행퀴 20 10:01 665
2555026 이슈 데이즈드 x 에스파 카리나 커버 공개 5 10:01 258
2555025 정보 Kb pay 퀴즈정답 7 10:00 436
2555024 기사/뉴스 "진짜 1억 당첨 됐어요"…한국서 현금 화끈하게 쏜 알리 10:00 860
2555023 이슈 용산에 있는 누군가가 절대 보면 안 될것 같은 여돌 일본 돔 콘서트 목록.. 4 09:59 655
2555022 이슈 설치류는 절대 만지지도 마라 4 09:59 709
2555021 이슈 한국은 교육열이 높은게 아니다.JPG 6 09:57 1,036
2555020 이슈 보급품으로 K-번데기 통조림을 보급받고 바퀴벌레인줄 알고 당황한 우크라이나군.jpg 27 09:53 1,801
2555019 기사/뉴스 부산시, SM C&C와 손잡고 지역 대중음악 산업 발전 도모 22 09:51 1,000
2555018 기사/뉴스 57세 김성령 “17년간 매일 운동, 보정에 돈 안 쓰고 피부에 투자”[EN:인터뷰③] 20 09:50 2,493
2555017 이슈 학대 아니냐는 말 나오는 영상....(오디션 프로그램 - 스타라이트) 12 09:49 1,741
2555016 기사/뉴스 태연 "한 곡 한 곡 타이틀처럼 신경 썼다..이번에도 회사와 다른 길 택해"(일문일답) 14 09:47 884
2555015 기사/뉴스 에스파, 데뷔 4주년에 대상 겹경사…시상식 휩쓴 SM 파워 7 09:42 819
2555014 이슈 포켓몬스터 골드&실버 25주년 굿즈 7 09:41 1,001
2555013 유머 혼자 몰래 퇴근하려다 딱 걸림 20 09:39 3,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