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배우 기무라 타쿠야의 딸 코우키(Koki)가 실사 영화화 되는 '여신강림' 주연으로 발탁됐다.
9월 30일 일본 매체 네토라보는 한국의 인기 웹툰 '여신강림'의 2부작 실사 영화화가 진행되며 코우키가 주연으로 맡는다고 밝혔다
한국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여신강림'은 메이크업으로 여신이 된 주인공이 뒤바뀐 인생을 살아가는 이야기.
코우키는 "원래 원작을 너무 좋아해서 읽고 있었기 때문에 연기할 수 있다는 것이 긴장되기도 하지만 기뻤다. 주인공은 메이크업으로 극적인 대변신을 이루지만 본래 모두가 숨기고 싶어하는 민낯의 모습을 선보였다. 코믹한 연극이나 얼굴 등 이 영화에서 많은 부분 도전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원작 웹툰작가 야옹이는 "일본에서 영화로 제작된다고 들었을 때 정말 꿈만 같았다. 촬영 현장에 방문할 기회가 있었는데 세 사람 모두 스타일이 좋고 세련되고 만화 캐릭터를 쏙 빼닮은 완벽한 캐스팅이었다. 또 일본 오리지널의 재미가 더해지면서 원작을 멋지게 표현한 스토리로 꾸며져 있어 원작을 뛰어넘는 재미가 되지 않을까 싶다. 원작 팬 분들도 만족할 멋진 영화가 될 거라 생각하니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