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시바가 주장한 '아시아판 나토'... 미 "시기상조" 중 "묵과 안 해"
627 7
2024.09.30 12:26
627 7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29일, "이시바 신임 총재가 자신의 평소 지론이기도 했던 '아시아판 NATO(북대서양 조약기구)' 창설에 맞춰 미국의 핵무기 공유와 아시아의 반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피력했다"고 보도했다.

또, "그(이시바 시게루)는 구체적인 파트너 국가로 한국을 비롯, 미국, 캐나다, 호주, 필리핀, 인도, 프랑스, 영국 등을 거론했다"며 "중국, 러시아, 북한의 핵연합에 대한 억지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일 안보조약개정이나 아시아판 나토 창설에는 일본의 (평화) 헌법 개정이 뒤따라야 한다는 견해가 일반적"이라며 "집단적 자위권을 전면 인정하는 듯한 헌법 개정은 일본의 전후 외교안보정책을 뒤집는 만큼 여야나 여론의 지지를 받을지는 불투명한 것이 사실"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핵무기 반입은 이를 금지하는 일본의 '비핵 3원칙'에 위배되기 때문이다.


신문은 또 "미·중 대립이 계속되는 가운데, 중국과 대립할 수밖에 없는 국제 기구 창설에 얼마나 많은 국가가 나설지도 의문"이라 지적하며 "미국 내서는 나토 논의 자체가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닛케이 신문도 이시바의 아시아판 나토 창설 주장을 회의적으로 내다봤다. 신문은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는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을 비롯, 미·중 어느 한 곳에 편들기를 망설이는 국가가 일부 있어, 아시아판 나토를 실현하는 데 많은 허들을 넘어야 할 것이라는 견해가 많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결국, 미·일 동맹을 미·영 수준의 대등한 동맹 관계로 끌어올리려는 것이 이시바가 의도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이는 이시바 총재의 선거 공약이기도 하다"며 "이시바 총재는 '오늘의 우크라이나는 내일의 아시아'라든가, 중국의 대만 침공 우려 등도 염두에 두며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시아에 나토와 같은 집단적 자위체제가 없어 상호방위 의무가 없기 때문에 언제든 전쟁이 발발하기 쉬운 상태라고 역설했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북한과 중국의 핵증강을 미국 혼자만의 힘으로 막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이시바의 주장도 언급하며 "적국이 일본이나 한국 등에 핵을 사용하면 미국이 핵으로 반격할 것이라 천명해 그들의 핵 사용을 사전에 단념시키는 데 있다"는 그의 의도도 전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447419?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스킨1004 💛 ] 해외에서 난리난 화제의 K-클렌징템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라이트 클렌징 오일’ 체험 이벤트! 352 09.27 34,36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830,38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493,4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420,65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764,12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63,6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00,5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51,1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49,73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00,6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13147 이슈 새우가격에 기겁하는 유튜버의 딸 14:28 138
2513146 이슈 강동원이 다 가려도 아는 짤의 정체.jpg 14:28 209
2513145 이슈 아버지 장례식에서 작은 아버지가 한 말 14:27 265
2513144 이슈 박혜련이 쓴 드라마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작품은? 7 14:26 128
2513143 이슈 아직도 네이트판에 남아있는 이현주 동생의 에이프릴 공론화 글 14:26 224
2513142 유머 한복 풀 장착하고 경복궁갔는데 한복으로 인정 안되서 입장료 낸 트위터리안 4 14:26 410
2513141 기사/뉴스 민희진 미치게 한 빌보드 취재 이거였나 ‘성희롱 은폐 의혹 재조사’ 14:26 151
2513140 이슈 오늘자 장원영 공항 폰카짤 모음 4 14:25 266
2513139 이슈 구트현엑(구 트위터 현 엑스)에서 나오고있는 굵은글씨빔 맞은 사람들 3 14:24 407
2513138 이슈 실제로 서로 존중하는게 보인다는 이세영x켄타로 2 14:24 354
2513137 이슈 일주일에 평균 100시간씩 공부했다는 올해 공인회계사 수석 11 14:24 907
2513136 이슈 기네스북에 기록된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새 14 14:22 806
2513135 이슈 부모님께 사과하는 ChatGPT 근황 7 14:21 706
2513134 이슈 덬들의 인생영화와 드라마를 하나씩 알려주길! 19 14:20 254
2513133 이슈 자기를 몰라봐서 긁힌 연예인.jpg 5 14:19 1,145
2513132 유머 맥킹비빔 1 14:18 510
2513131 기사/뉴스 '와' 김민재 대반전! 첫 베스트 11 등극 '안티 매체' 시선도 뒤바꿨다... 뮌헨 선수 중 유일 1 14:18 254
2513130 이슈 독일 경제 침체 확정 14 14:17 2,073
2513129 이슈 (주위를 둘러보며) 제가 해요? 14:17 450
2513128 이슈 [단독] '더글로리' 문동은 母 박지아, 뇌경색 투병 중 사망 6 14:16 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