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올 하반기 공개한 신작들이 잇달아 관심 받는 가운데, ‘경성크리처’ 시즌2가 글로벌 인기를 누렸다.
지난 27일 전세계에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는 이틀만에 글로벌 TV쇼부문 3위에 오르며 화제를 낳고 있다. 싱가포르, 홍콩, 태국 등 아시아권에서 1위에 오르고, 대한민국은 물론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등 80개국 TOP10에 안착하며 국내외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이상 OTT 분석 사이트 플릭스패트롤 기준) 특히 지난해 공개 당시 69개국 TOP10에 올랐던 시즌1은, 최근 시즌2 공개를 앞두고 다시금 오늘의 대한민국 TOP10 리스트에 오르는 등 ‘역주행’을 일으키며 작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경성크리처’ 시즌2는 ‘태상’과 모든 것이 닮은 ‘호재’와 경성의 봄을 살아낸 ‘채옥’이 만나 끝나지 않은 경성의 인연과 운명, 악연을 파헤치는 이야기. 1945년 경성을 배경으로 괴물 같은 인간의 탐욕이 만들어낸 비극과 이에 맞서는 두 청춘의 로맨스를 그렸던 시즌1에서 더욱 확장된 세계관을 그려내며 호응을 얻고 있다.
두 시즌이 처음부터 함께 기획된 만큼, 1945년의 경성에서 2024년 서울로 이어지며 한층 깊어진 인물들의 서사와 스토리가 펼쳐져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것. 시대를 옮겨온 인물들의 사연,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그 안에 숨겨진 진실까지 한층 흥미롭고 속도감 있게 전개됐다.
박서준과 한소희는 79년의 시간을 뛰어넘은 운명적 만남부터 한층 깊고 애틋해진 인연, 또다시 이어지는 경성의 악몽을 막으려는 사투를 심도있게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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