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관음증·노출증·소아성애증 '성선호장애' 6년간 2500명…'2040' 80% 차지

무명의 더쿠 | 09-30 | 조회 수 1946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9년부터 올해 6월 말 기준 총 2455명이 성선호장애로 진료를 받았다.

진단받은 사람 중 20대가 749명(30.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747명(30.4%), 40대 437명(17.8%) 등의 순이었다. 10대 이하는 210명(8.6%)으로 조사됐고 50대는 173명(7.0%), 60대는 97명(4.0%), 70대 이상은 42명(1.7%) 등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상세 불명의 성선호 장애가 928명으로 36.6%를 차지했다. 이어 관찰되는 사람이 모르는 상태에서 행해지는 관음증은 627명 (24.7%), 자기 신체를 타인이나 공공장소 등에서 내보이는 노출증은 514명(20.3%), 외설스러운 전화·공공장소에서 신체를 타인에게 비빔·동물과 성행위·목 조름 등 다양한 성도착증을 말하는 기타 성선호는 181명(7.1%) 등으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소년이나 소녀에 대한 성적 편애인 '소아성애증'은 108명(4.3%), 무생물을 성적 각성과 희열의 자극제로 사용하는 '물품음란증'은 93명(3.7%), 이성의 옷을 입는 '물품음란성 의상도착증'은 56명(2.2%), 의상도착증·가학·피학 음란증이 한 가지 이상 나타나는 '성선호의 다발성 장애'는 16명(0.6%), 고통을 주거나 굴욕 및 속박이 내재된 '가학피학증'은 14명(0.6%) 등으로 조사됐다.

박 의원은 "우리 사회에서는 성선호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낮아 병원을 찾는 이들이 적기 때문에 실제로 같은 증상을 겪는 환자는 훨씬 많을 것"이라며 "단순한 개인의 성적 기호를 넘어 남에게 피해를 주는 질병일 수도 있는 만큼 정부는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478048?sid=102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4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리플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드라마이벤트] 임지연X추영우 희대의 조선 사기극!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 사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59
  •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4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속보] "바이든, 러시아 내부 공격에 장거리미사일 제한 해제"<NYT>
    • 03:32
    • 조회 2554
    • 기사/뉴스
    16
    • `야수의 심장`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비트코인으로 미국 금융자산 `13위`
    • 03:04
    • 조회 1490
    • 기사/뉴스
    2
    • 송승헌, 신사역 스벅 건물주…바로 뒤 상가도 매입, 678억 차익
    • 02:32
    • 조회 2888
    • 기사/뉴스
    11
    • 일하기위해 다시 공부를 시작하는 5060 노량진 수강생들
    • 00:30
    • 조회 4814
    • 기사/뉴스
    13
    • 엔하이픈, 리얼 예능 혹독함에 경악 "밥도 안 줘...첫 촬영에 -3kg" ('1박2일')[순간포착]
    • 00:13
    • 조회 1270
    • 기사/뉴스
    • 월 소득 40% 넘게 생활비로…1인 가구 "절반이 부업"
    • 11-17
    • 조회 2760
    • 기사/뉴스
    13
    • ‘기적 없었다’ 일본도, 대만도 승리→한국 조별 라운드 탈락 확정…호주 최종전 이겨도 ‘2위 불가’ [SS현장]
    • 11-17
    • 조회 1485
    • 기사/뉴스
    5
    • '강남 비-사이드' 지창욱, 뻔한 소재도 살려내는 연기력 [MD피플]
    • 11-17
    • 조회 1777
    • 기사/뉴스
    7
    • [단독] '3대가 독립운동' 오희옥 지사 영면…국내 생존자 4명으로
    • 11-17
    • 조회 12674
    • 기사/뉴스
    205
    • 에어팟보다 월등히 저렴 "가성비 정말 좋다"…다이소 또 '품절 대란' 날까
    • 11-17
    • 조회 6249
    • 기사/뉴스
    24
    • [단독] "한국만 골든타임 놓쳤다"…'10조 사업' 날린 이유가
    • 11-17
    • 조회 4177
    • 기사/뉴스
    4
    • [단독] 가사관리사 이어…서울시 마을버스 외국인 기사 추진
    • 11-17
    • 조회 23958
    • 기사/뉴스
    191
    • [단독]청년도약계좌 가입 저조에… 콜센터 직원 '반토막' 검토
    • 11-17
    • 조회 5685
    • 기사/뉴스
    30
    • 한은, 국민연금과 외환스와프 1년 연장
    • 11-17
    • 조회 854
    • 기사/뉴스
    • “엄마, 3% 적금 붓고 있을 때야?”…트럼프 효과에 은행 예금 ‘이 자산’으로 빠진다는데
    • 11-17
    • 조회 5059
    • 기사/뉴스
    11
    • "전성기 수익 月 1억 넘어"…165만 유튜버 히밥 수익 공개
    • 11-17
    • 조회 1206
    • 기사/뉴스
    • [속보]13세와 동거하며 34회 성관계 유튜버…아내 폭행으로도 입건
    • 11-17
    • 조회 78564
    • 기사/뉴스
    483
    • ‘하루 아니고 1시간 내 배송’ 신선제품 넘어 가전제품까지…업종불문 ‘속도전쟁’ 불 붙었다
    • 11-17
    • 조회 2328
    • 기사/뉴스
    32
    • 이시언, 박나래 손절설에 입 열었다…"'나 혼자 산다' 하차 후회"
    • 11-17
    • 조회 6945
    • 기사/뉴스
    10
    • 2024 KGMA 레드카펫에서 존잘남이 된 정동원
    • 11-17
    • 조회 2139
    • 기사/뉴스
    6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