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정형돈, 불안장애 ing “17살부터 일해···삶이 재미없어” (금쪽)[종합]
4,531 34
2024.09.30 08:33
4,531 34
CUBHdh


(...)



불안장애를 겪는 이유에 대해 “후드 티를 입고 길을 가는데 나를 알아보고 옷을 잡아당겨서 뒤로 넘어진 적이 있고, 아이들과 함께 지인 결혼식에 갔는데 무작정 우리 애를 뺏어가는 거다. 그런 일이 계속 쌓였던 것 같다”며 “방송인으로서 황금기에, 단 한 번 온다는 전성기에 고꾸라졌다. 한동안 자책도 했다. ‘다른 분들은 다 잘 이겨내는데 왜 나는 나약하게 태어났나’ 자책했다. 저도 상담받으면서 ‘과연 불안은 존재하는가?’에 대한 의구심이 든다. 없는데 내가 만들어 내는 것 같다는 생각도 한다”고 말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불안이란 만드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거다. 그 반응이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불안은 존재하는 거다. 예전에 비해서 불안을 잘 다루고 계시지만,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



정형돈은 “가족과 함께 버스로 세계 여행을 다니면서 살고 싶다. 아내한테는 (그냥)여행이라고 했는데 그걸 해보고 싶다. 일을 안 할 수는 없다. 일을 두 번 쉬었으니까 이번에 또 쉬면 미래가 어떨지 모른다. 가능한 한 오래 일하면서 가족들이 경제적으로 여유롭게 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44/0000991061



그는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일이 많았다. 후드 티를 입고 길을 가는데, 약속시간에 늦어서 뛰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지나가던 시민이 '정형돈이다!'라면서 목을 잡아서 남포동 길바닥에서 쿵 떨어진 적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기 돌이 안 됐을 때 안고 결혼식을 갔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어머 형돈 씨 애' 이러면서 빼앗아가더라"고 말해 충격을 줬다. 그러면서 "알고 보면 앞뒤로 그런 일이 계속 쌓였던 것 같다"는 말로 유명인으로 살며 힘들었던 순간들을 전했다. 

정형돈은 "방송인으로 봤을 때는 딱 한번 온다는 황금기 때 고꾸라졌다"라며 "'다른 분들은 다 잘 이겨내는데 왜 나는 나약하게 태어났나' 한동안 자책도 했다"라며 "'불안이 있는가' 스스로에게 의구심을 던지기도 했다"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안겼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96/0000082266?sid=103

목록 스크랩 (0)
댓글 3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 이거 완전 멀티비키 잖아?! ‘플레이 멀티 아이즈’ 체험 이벤트 739 09.27 41,51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828,59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492,29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417,39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757,91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63,6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98,62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48,49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47,7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00,6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12902 기사/뉴스 “해리스는 정신 장애”…트럼프, 막말에 인신공격까지 10:35 0
2512901 이슈 양고기 좋다 싫다 말하는 글 2 10:35 22
2512900 이슈 K-심즈 인조이 새로운 영상 공개 (AR컴퍼니 소개영상 with 헨리) 10:35 21
2512899 이슈 문가영 코오롱스포츠 24FW 광고영상 10:30 205
2512898 기사/뉴스 오스트리아 총선서 ‘나치 계열’ 극우당 승리 13 10:30 600
2512897 이슈 카카오페이 퀴즈타임 정답 2 10:28 126
2512896 기사/뉴스 '야심작' 애플 비전 프로는 왜 중고시장 애물단지 됐나 [IT+] 6 10:28 319
2512895 유머 어제자 발렌티노 윤아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떠올린 것.jpg 10 10:28 1,309
2512894 기사/뉴스 봉화 살충제 음독 사건, 피의자 사망에 따라 '공소권 없음' 종결 1 10:26 586
2512893 이슈 다음달부터 음주운전 방지장치 부착 의무화 예정.jpg 46 10:24 2,554
2512892 기사/뉴스 청하, 1년 만 '볼륨을 높여요' 하차..후임 DJ는 "논의 중" [공식입장] 6 10:22 836
2512891 이슈 오퀴즈 10시 정답 7 10:22 181
2512890 이슈 고민시 x 오아이오아이 컬렉션 24 얼리 윈터 화보 10:22 472
2512889 이슈 슈가가 곡에 샘플링했던 존스타운 대학살 사건 교주 짐 존스 연설 관련 설명 37 10:21 1,248
2512888 기사/뉴스 [속보] 검찰, ‘음주 뺑소니’ 김호중에 징역 3년6개월 구형 27 10:20 2,138
2512887 이슈 24년 8월) 갤럭시 S24, Z6 시리즈, 아이폰 15 시리즈 누적 판매량 1 10:19 447
2512886 기사/뉴스 대출규제 피해간 강남권, 신고가 속출 3 10:19 698
2512885 이슈 오늘자 아이브 장원영 파리 출국 기사사진.jpg 107 10:18 5,545
2512884 기사/뉴스 ‘대세 밴드들의 만남’ 루시·원위 옴니버스 공연 11월 16일 개최 2 10:17 221
2512883 기사/뉴스 배우 이세영,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바나브’ 모델 발탁 2 10:17 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