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한국 사극을 시청한 일본사람들의 댓글
5,507 19
2024.09.29 20:28
5,507 19

CxkjkR

PsIHTo

 

 


GqozDX0n
한국 사극은 여자가 주인공인 작품이 많은거 같아.
선덕여왕, 숙빈 최씨, 장옥정, 대장금 등등...

 

 


h2OZScpE
그야 촌스러운 아저씨들만 나오는 것보다 여자가 주인공인 쪽이 화려하고 좋잖아.

난 궁금했던게 왜 귀양을 보낸 다음에 사형까지 시키나 싶었어. 그럼 이동이 헛된 것 같아 보이거든.

 

 


455VoyC8
귀양간 사람들의 90프로는 역적죄니까. 반란을 막기 위해서 또는 사병과의 연락망을 끊기 위해서야. 소란이 일어나는 일을 막으려고.
반면 일반 범죄의 경우 유배되지 않고 바로 처형되는 일이 많았어

 

 


sWfV/8tp
그러게. 일일이 귀양보내고 사약을 내리는 이유를 모르겠어. 뭔가 더 잔인해보여.

 

 


PyzLHXmP
귀양가는 사람은 정치범, 즉 정적이니까. 유배되었다가 잔혹하게 살해되었을 가능성은 높겠네.

 

 


BRxWOVdX
난 술상에 오르는 음식들이 뭔지 무척 궁금해. 고구마와 산나물 같은거랑 무슨 조림 같은거, 두부 같은 것도 보긴 했는데. 나머지는 잘 모르겠어.

 

 


fxdNbhEV
난 구운 두부인가 싶은거, 그거 궁금했어.

 

 

 

sWfV/8tp
대장금에서 살아있는 거북이나 접시에서 나오는 장면을 봤어. 대체 어떻게 먹으라는 거야....

 

 


sJ4QgdTj
말 타는 장면을 클로즈업해서 찍은 게 많지. 실제로 말을 타게 하고 당겨 찍은거면 더 생생하게 느껴져서 좋을 텐데.
반대로 할아버지 배우들이 한국 사극에서 말을 타는 장면이 꽤 있어서 멋있었어. 

 

 


eBvAua/8
여자아이들이 혼이 날 땐 종아리를 내놓고 회초리로 자주 맞는 장면도 신기하다

 

 

 

XseCUqdU
중국 사극을 보면 비오는 날엔 우산을 쓰고, 귀족들은 마차를 타고 이동하던데
한국 사극에서는 우산도 잘 안 보이고, 마차타는 모습도 별로 없더라.

 

 

 

alz8c3Si
사극인데 속눈썹이나 마스카라에 아이메이크업까지 하고 있지.
 

 

 

zhV5pZT/
저쪽은 판타지 사극이 대부분이니까.

각본이나 연출은 저쪽이 수준높지만 솔직히 고증에 있어선 일본 사극이 한수위야. 

 

 


a3nzhyXK
저쪽도 시청률이 적게 나올 사극쪽엔 미남미녀 많이 안 나와. (정통사극을 말하는 듯)

 

 

 

490FuLI4
왕비가 시집가면 친정의 노비나 하인도 꼭 따라오더라.
좋은 가문으로 시집을 가도 며느리에게 노비가 따라오는게 신기했어. 

 

 

 

OWl2ECZT
아가씨의 시녀는 들러리로 빼놓을 수 없음. 게다가 시녀도 제법 귀엽지 않으면 안 되고, 때로는 시녀가 더 귀여워 보일 때도 있음.

시녀의 연기력이 스토리 전체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

 

 

 

H7apBQKy
왕실 연회에서 춤을 출 땐 어느 시대다 춤이 비슷해
다섯 사람 정도가 두 팔을 벌리고 빙글빙글 돌아

 

 


5ve9dtmk
맞아, 그리고 그 춤을 보며 왕과 왕비는 서로 미소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장면이 꼭 나와.

 

 

 

u30Zrml5
사극에서 여자가 남자의 이름을 풀네임으로 부르는 장면이 있던데... 실제로 그렇게 했었다면 위화감이 느껴졌을 거라고 생각했어.
현실에서는 그런 일이 벌어졌다간 무례함으로 사형을 받아도 마땅할 거 같거든. 

 

 

 

Y8wlIS8
가장 잔혹한 형벌은 소로 하여금 두 팔 다리를 잡아당겨 찢어 죽이는 거. 그걸 보고난 후론 너무 아플 것 같아서 견디기 힘들었어.

 

 


RIS6Wxf2
사실 온몸의 살점을 조금씩 칼로 잘라내다 나중엔 양손, 양발, 목까지 절단해버리는 능지형도 잔인하다고 생각하지만 드라마에서 그런 장면을 내보낼 수는 없잖아. 중국의 경우엔 떼어낸 살을 베이징의 시장에서 판매도 했다나봐.
 

 

 

WL/44Lzd
실제로 처형 몇 시간 전에 임금님의 명령으로 처형이 중단된 예가 있었는지도 궁금하네. 물론 드라마처럼 처형 직전에 멈춰지진 않았겠지만.

 

 


MrfYX4f/
허준이 손목을 잘리기 직전에도 그랬었지.

 

 


ey3WMMUX
아, 나 허준에서 그 장면 제일 좋아해.

 

 

 

M7JrEhAq
난 시장 장면이 나올 때가 좋아.
여러가지 물건을 팔고 있고, 엑스트라인 사람들이 유행을 보여준다거나 하는 거 그냥 보기만 해도 재밌고 좋아.

 

 

 

pbLtasrJ
비빈들 중에 어느 쪽이 먼저 아들을 낳을까 하는 드라마가 많은 느낌?
역시 중전보단 후궁들끼리의 싸움이 치열했던 거

 

 

 

u85V7mr7
난 일본의 아스카나 야마토 시대를 한국 삼한시대랑 맞춰서 나온 한-일 사극이 있으면 좋겠어.

저 시대에는 일본도 한국도 여제가 나왔던 시기니까, 드라마로 나오면 무척 재밌을 것 같아

일본은 매번 혼노지의 변만 반복하잖아. 그런다고 노부나가의 한이 풀리겠냐고.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이벤트] 임지연X추영우 희대의 조선 사기극!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 사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50 11.16 26,31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35,04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33,8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29,73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018,5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60,6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239,17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4 20.05.17 4,820,4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87,22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33,97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4438 이슈 재쓰비 재재 인스스 업뎃 16:24 20
2554437 이슈 진짜 친자매 느낌 나는 것 같은 노윤서-김민주 6 16:20 767
2554436 이슈 슼에 올라온 남북 경계선 귀순 팻말 구분하는 법 ㄷㄷ...jpg 30 16:12 3,763
2554435 이슈 오늘 최강야구 마지막 경기 시구/시타 한 아이브 안유진&리즈 9 16:09 1,171
2554434 이슈 재쓰비 '너와의 모든 지금' 멜론 일간 추이 12 16:08 939
2554433 이슈 카메론 디아즈 복귀작 '백 인 액션' 예고편 16:08 361
2554432 이슈 오늘자 베이비몬스터 DRIP 인기가요 무대 | SBS 241117 방송 9 16:07 415
2554431 이슈 비비지 'Shhh!' 멜론 일간 추이 3 16:06 589
2554430 이슈 [삼시세끼] 내가 엄태구였으면 엄청 위로됐을 것 같은 차승원 말 12 16:06 2,460
2554429 이슈 베이비몬스터 'DRIP' 멜론 일간 추이 6 16:04 668
2554428 이슈 팬이랑 영통하는데 폰만졌던 샤이니 키.x 15 16:03 3,447
2554427 정보 코스트코 3500원 떡볶이 근황.jpg 63 16:02 8,217
2554426 유머 덬들이 한 달 동안 봐줄 유치원생 선택하기 55 16:01 1,988
2554425 이슈 지금까지 이런 송진내는 없었다 이것은 송진인가 호박인가 소나무인가를 확인받고싶은 원덬의 여자연예인 계보 14 16:00 1,447
2554424 이슈 올블랙 애호가가 쿨톤 스타일링 받으면 생기는 일 9 16:00 2,296
2554423 이슈 보아한테 콘서트 잘하라고 응원 디엠 받았다는 윤하 11 15:54 1,638
2554422 기사/뉴스 [단독] "생리대도 벗어 보여달라" 대구본부세관, 과잉 몸수색 논란 437 15:48 21,099
2554421 이슈 재쓰비 팬 콘서트 시청자들 감동받은 재재의 소감...twt 1 15:45 1,290
2554420 기사/뉴스 정기고·키리, ‘다리미 패밀리’ OST로 설렘 전한다 1 15:45 218
2554419 유머 미친거 같은 최화정 31 15:45 6,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