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전북-제주전 찾은 전 축구선수 유연수가 전한 근황 “사격 선수 되기 위해 공부하고 있어요”
2,638 11
2024.09.29 18:36
2,638 11
MrTQhL


이날 경기에 앞서 제주 선수단이 라커에서 경기를 준비하는 동안 휠체어를 탄 한 명이 구단 관계자의 허락을 받아 라커로 들어갔다. 바로 유연수였다. 유연수는 지난 2022년 10월 음주운전을 한 상대 차량에 의해 교통사고를 당했다. 그리고 사고의 후유증으로 하반신 마비 등이 발생하며 더 이상 선수 생활이 불가능해졌다. 결국 유연수는 지난해 11월 선수 은퇴를 결심했다. 원소속팀인 제주 구단은 유연식에게 은퇴식을 열어주며 쾌유를 기원했다.



사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경기장을 찾아 축구를 지켜보는 유연수에게 최근 들어 새로운 관심거리가 생겼다. 유연수는 “다양한 스포츠를 체험하면서 지내고 있다”면서 “물론 축구보는 걸 가장 좋아하는데 요즘은 웨이트트레이닝도 하고 가끔 탁구도 한다. 그리고 이제는 곧 사격을 시작하려고 한다. 소총 종목이다.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한 건 아닌데 관련 자료들을 찾아보면서 준비하고 있다. 내가 사실 운동을 재능으로 한 스타일은 아니라서 사격에 재능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재미를 붙여서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고 밝은 표정으로 말했다. 


장애인 스포츠는 하계와 동계 종목을 병행하는 경우가 많다. 유연수는 “나도 그렇게는 들었다”면서 “동계 스포츠와 하계 스포츠를 함께 하는 선수들이 많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나는 그래도 한 자리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 싶다. 두 종목을 병행하기보다는 한 종목에 집중해보고 싶다. 그게 사격이다. 요즘 하나씩 공부하는 재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유연수는 “오늘 옛 동료들을 응원하러 왔으니 제주 선수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나는 관중석에서 열심히 선수들을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http://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8354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이벤트] 임지연X추영우 희대의 조선 사기극!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 사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51 11.16 27,84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36,39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35,10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30,99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019,2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60,6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39,17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4 20.05.17 4,821,7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88,66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36,37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6677 기사/뉴스 "이거면 충분해" 59㎡가 새 국평? 돈잘버는 3040 '반포 입성'에 40억 쓴다 8 17:37 1,654
316676 기사/뉴스 "창문 다 깨!" 31년차 베테랑 구조팀장 판단이 52명 생명 구했다 11 17:22 4,389
316675 기사/뉴스 아동 머리 킥보드로 때린 유치원 교사‥다른 11명 폭행 사실도 드러나 15 17:16 1,489
316674 기사/뉴스 민경훈♥신기은PD 아름다운 결혼식, 이상민 “울컥”→김영철 “잘 살아” 축하 물결(종합) 8 17:12 3,499
316673 기사/뉴스 철도노조, 총파업 앞두고 '준법투쟁' 돌입 14 17:10 1,107
316672 기사/뉴스 ‘부엌칼 자국 같은데?’…롤스로이스 덮친 그 곰, 알고 보니 9 16:54 4,580
316671 기사/뉴스 [단독] "생리대도 벗어 보여달라" 대구본부세관, 과잉 몸수색 논란 691 15:48 43,391
316670 기사/뉴스 정기고·키리, ‘다리미 패밀리’ OST로 설렘 전한다 1 15:45 509
316669 기사/뉴스 '정숙한 세일즈' 김소연→이세희, 아쉬운 굿바이 "아주 '환타스틱' 했다" 2 15:31 1,427
316668 기사/뉴스 트럼프 당선후 유명인사들 X '엑소더스'…블루스카이 등 대안 주목 5 15:10 1,098
316667 기사/뉴스 '놀뭐' 하하, '마포구 보안관' 손절 위기…알고보니 파괴왕 "다 폐업" [종합] 6 15:05 3,400
316666 기사/뉴스 학교 근처 수상한 가게…정체가 '충격' 1 14:40 3,632
316665 기사/뉴스 KBS 사장 후보 "尹 특별대담, 국민 궁금한 내용 전달에 충실하도록 노력" 11 14:17 903
316664 기사/뉴스 에스파·라이즈→임영웅까지…'2024 KGMA' 수상자 사전 발표 5 14:05 2,058
316663 기사/뉴스 대통령 골프 현장 취재한 CBS 기자 휴대전화 빼앗기고 입건됐다 145 14:05 12,789
316662 기사/뉴스 김관영 전북지사 “2036년 올림픽 유치, 길고 짧은 건 대봐야” 17 13:35 1,065
316661 기사/뉴스 수능날까지 '대포 카메라' 들이댔다…아이돌 극성팬, 경찰 출동 18 13:30 2,962
316660 기사/뉴스 [그래픽] 비혼 출산 인식 조사 결과 15 13:02 3,932
316659 기사/뉴스 오메가엑스 정훈, ‘결혼해YOU’ OST 첫 주자 12:28 538
316658 기사/뉴스 김세정 이종원 ‘취하는 로맨스’ 해외서 심상찮네, 亞 4개국 톱10 차트인 11:55 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