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22기 옥순, "저러니 미혼모" 악플에 "타인 대하는 자세 미숙했다"
4,543 18
2024.09.29 16:08
4,543 18
LIdBTF
옥순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생하며 만드신 제작진분들과 재밌게 보시는 시청자분들께 방해가 되고 싶지 않은 마음에 어떠한 해명도 변명도 하지 않고자 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먹튀당할만하다' '아기 버린 전남친이 승자' '저 모양이니 미혼모' '처맞았어도 전남친이 잘한 것' 등의 평을 보며 미혼모라는 말을 제가 욕되게 하는 것 같아 죄송스러운 마음에 글을 남기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방송에 비치는 제 모습은 그냥 저라는 사람의 못난 점이고 부족한 점이지, 이것을 미혼모라는 말과 함께 같이 묶어 말씀하시는 것은 삼가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 옥순은 자신과 헤어진 전 남자친구에 대해 "저와 무관한 사람이니 더 이상 언급하지 않아 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이어 힘들었던 출산 과정에 대해도 밝혔다. 지난 2017년 지자체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후 근무하던 중에 사구체신염 의증 진단을 받으며 조급한 마음에 서둘러 아이를 갖게 됐으나, 부모가 계속 병원에 데려가기 위해 찾아오자 무서워서 모든 걸 정리하고 제주도로 내려갔다고 털어놨다.


이후 옥순은 원룸에서 아이를 키우기 힘들어 부모에게 용서를 구한 후 경제적 지원을 받았으나, 양육에는 최선을 다했다고 했다. "출산 시 70㎏이었던 몸무게가 44㎏까지 빠지고 툭하면 고열이 나서 해열제와 수액을 달고 살았지만 아이 양육에는 최선을 다했다"고 밝힌 것.

옥순은 '나는 솔로'에서 보여준 모습에 대해 "4년 동안 친구도, 연인도 없이 아기와 단둘이 지내다 보니 타인을 대하는 제 자세가 많이 미숙했던 것 같다"며 "그러니 사람, 여자로서 제 인성을 욕하실지언정 엄마로서, 미혼모로서의 제 모습은 욕하지 말아 주셨으면 한다"고 바랐다. 또한 "씩씩하고 용기 있게 자녀를 키우고 계신 미혼모분들께도 피해가 가는것같아 너무 죄송스러워 마음이 무겁다"는 마음도 털어놨다.


옥순은 방송을 보며 반성 중이라고도 했다. 그는 "많은 비판을 받으며 수용하고 반성하고자 노력 중"이라며 "방송을 보며 웃음이 사라진 제 모습을 보고 많이 놀라기도 했고 제 소양이 부족함을 알았다, 보면서 견디기 힘드셨던 분들께 사과드린다"고도 전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421/0007814732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템포] “밤새지 마세요, 아가씨” 댓글 이벤트 341 09.23 77,87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820,46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483,61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405,74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744,09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62,64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9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37,15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43,23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94,34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12487 유머 조림 요정 최강록 셰프가 '진짜 사나이 2'에 등장✨ 해병대 출신 셰프의 든든한 멘토 바이브 모음 18:38 2
2512486 이슈 샤이니 키 아침부터 집보러 간 썰 18:37 52
2512485 유머 황정민 - DADARIDA 1 18:36 101
2512484 기사/뉴스 "학교 갈 시간에 성착취방 경력 쌓겠다는 중·고생도 나왔다" 2 18:36 268
2512483 기사/뉴스 전북-제주전 찾은 전 축구선수 유연수가 전한 근황 “사격 선수 되기 위해 공부하고 있어요” 18:36 124
2512482 이슈 엘리사브 2025 SS 신상 드레스 2 18:36 257
2512481 유머 테무에서 산 호랑이 vs 테무에서 산 독수리.jpg 7 18:35 505
2512480 팁/유용/추천 프로 자취러의 서울 및 서울 근교 동네별 자취리뷰 1 18:34 362
2512479 이슈 [KBO] SSG랜더스 노경은이 신인에게 전하는 조언ദ്ദി૮₍ •̄෴•̄ ₎ა 2 18:34 151
2512478 유머 씨바 머 알람이가? 1 18:33 230
2512477 이슈 [요정재형] 손열음 연주를 누워서 공짜로 보다니... 현대 문명 최고다 (쇼팽 왈츠 7번, 드뷔시 달빛, 바흐 양들은 한가로이 풀을 뜯고) 1 18:33 279
2512476 이슈 페르소나 시리즈 팬들이 꼽는 최고의 동료캐.jpg 1 18:32 213
2512475 이슈 일본수출된 노라조 CIDER(사이다) (JP Ver.) 2 18:31 371
2512474 이슈 로에베 2025 신상 가방 8 18:29 1,408
2512473 이슈 최근 1년 반 동안 네 명한테 차였다는 김민하 4 18:28 2,259
2512472 이슈 [국내축구] 일류첸코 골-린가드 어시 놓친 김기동 감독.gif 10 18:27 753
2512471 정보 심심해서 쓰는... 만들어 먹는 게 개이득인 음식들.jpg 45 18:26 3,081
2512470 유머 회사에서 바쁜척 하는 꿀팁.jpg 1 18:26 971
2512469 이슈 방금 뜬 JTBC 남돌 서바이벌 [PROJECT 7] 타이틀송 '달려 (Up to you)' 개인 직캠 + 소개 영상 3 18:26 271
2512468 이슈 지금은 보기 힘든 Y2K 시절 선생님과 학생의 관계 3 18:26 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