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22기 옥순, "저러니 미혼모" 악플에 "타인 대하는 자세 미숙했다"
6,188 18
2024.09.29 16:08
6,188 18
LIdBTF
옥순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생하며 만드신 제작진분들과 재밌게 보시는 시청자분들께 방해가 되고 싶지 않은 마음에 어떠한 해명도 변명도 하지 않고자 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먹튀당할만하다' '아기 버린 전남친이 승자' '저 모양이니 미혼모' '처맞았어도 전남친이 잘한 것' 등의 평을 보며 미혼모라는 말을 제가 욕되게 하는 것 같아 죄송스러운 마음에 글을 남기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방송에 비치는 제 모습은 그냥 저라는 사람의 못난 점이고 부족한 점이지, 이것을 미혼모라는 말과 함께 같이 묶어 말씀하시는 것은 삼가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 옥순은 자신과 헤어진 전 남자친구에 대해 "저와 무관한 사람이니 더 이상 언급하지 않아 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이어 힘들었던 출산 과정에 대해도 밝혔다. 지난 2017년 지자체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후 근무하던 중에 사구체신염 의증 진단을 받으며 조급한 마음에 서둘러 아이를 갖게 됐으나, 부모가 계속 병원에 데려가기 위해 찾아오자 무서워서 모든 걸 정리하고 제주도로 내려갔다고 털어놨다.


이후 옥순은 원룸에서 아이를 키우기 힘들어 부모에게 용서를 구한 후 경제적 지원을 받았으나, 양육에는 최선을 다했다고 했다. "출산 시 70㎏이었던 몸무게가 44㎏까지 빠지고 툭하면 고열이 나서 해열제와 수액을 달고 살았지만 아이 양육에는 최선을 다했다"고 밝힌 것.

옥순은 '나는 솔로'에서 보여준 모습에 대해 "4년 동안 친구도, 연인도 없이 아기와 단둘이 지내다 보니 타인을 대하는 제 자세가 많이 미숙했던 것 같다"며 "그러니 사람, 여자로서 제 인성을 욕하실지언정 엄마로서, 미혼모로서의 제 모습은 욕하지 말아 주셨으면 한다"고 바랐다. 또한 "씩씩하고 용기 있게 자녀를 키우고 계신 미혼모분들께도 피해가 가는것같아 너무 죄송스러워 마음이 무겁다"는 마음도 털어놨다.


옥순은 방송을 보며 반성 중이라고도 했다. 그는 "많은 비판을 받으며 수용하고 반성하고자 노력 중"이라며 "방송을 보며 웃음이 사라진 제 모습을 보고 많이 놀라기도 했고 제 소양이 부족함을 알았다, 보면서 견디기 힘드셨던 분들께 사과드린다"고도 전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421/0007814732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이벤트] 임지연X추영우 희대의 조선 사기극!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 사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49 11.16 24,25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32,59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33,29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25,66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014,4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54,09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236,5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4 20.05.17 4,817,18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85,9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33,97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4266 이슈 이토 쓰토무 : 한일 야구, 30년의 격차가 생겼다. 12:10 180
2554265 이슈 걸그룹 챌린지 할 때 마다 얼굴합 좋다는 평이 많은 제베원 성한빈.ytb 12:08 84
2554264 이슈 최근 홍상수 영화 속 김민희 모습 6 12:08 1,114
2554263 유머 비가 오니 친한 말 마방으로 모두 들어온 목장 고양이들(경주마) 3 12:06 384
2554262 이슈 방금 올라온 MEOVV 미야오 'TOXIC' 컨셉 티저 이미지 1 12:05 262
2554261 유머 오늘도 펠루컨한테 양송이 귀 먹히는 아이바오❤️🐼 17 12:00 1,469
2554260 정보 아반떼 독주 막을거같이 생긴 기아 K4 38 12:00 2,195
2554259 이슈 무대하고 와서 선배님 자리에 앉은 뉴진스 3 11:59 1,215
2554258 유머 진격의 거인 세계관 영토 크기..jpg 7 11:59 1,177
2554257 유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명대사 4 11:57 1,092
2554256 이슈 참쌀 근본은 빨강이다 vs 초록이다 51 11:56 1,007
2554255 기사/뉴스 김세정 이종원 ‘취하는 로맨스’ 해외서 심상찮네, 亞 4개국 톱10 차트인 11:55 312
2554254 기사/뉴스 '조립식 가족' 황인엽-정채연-배현성, 어른이 된 세 청춘..깊어가는 로맨스 10 11:52 708
2554253 기사/뉴스 김도연 "두 달 동안 영국서 학교 다녀, 연기 배웠다"...김종민 "진짜 열정적" (데면데면) 22 11:51 2,402
2554252 이슈 원판으로 봐야 더 존맛인 지브리 캐릭터 2명 13 11:50 1,316
2554251 기사/뉴스 '초고속 컴백' 승부수 띄운 미야오, 이번엔 존재감 발산할까 [N초점] 3 11:48 423
2554250 이슈 알티 타는 중인 있지(ITZY) 예지 프링글스 먹는 방법.twt 17 11:47 1,943
2554249 이슈 지스타 갔다가 중학생한테 몰카 당한 스트리머 20 11:47 3,871
2554248 이슈 미국 역사상 가장 황당했던 비행기 납치 사건 10 11:47 2,258
2554247 이슈 어제 오전에 입국해서 무대하고 오늘 오전에 출국하는 동방신기 7 11:47 1,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