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출된지 10년만에 점유율 다 역전되고 일부 국내기업은 로봇청소기 사업 정리하게 됨
기술유출 10년만에 중국산 로봇청소기 국내시장 점령 2023.11.0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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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로봇청소기 기술력은 10여년 전만 해도 중국이 추격하기 힘든 격차를 유지했다. 그러다가 국내 로봇청소기 기술력이 중국으로 기술 유출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정확히 10년 전인 2013년 때다.
로봇청소기 핵심 기술이 중국으로 유출된 사실이 검찰 조사에서 드러났다. 국내 대기업이 10년 넘게 투자해 개발한 로봇청소기 핵심 기술이 중국으로 유출된 것. 중국업체로부터 고액 연봉을 제안받은 해당 연구원이 이를 유출한 혐의였다.
당시 전문가들은 “해당 기술 유출 때문에 한국과 중국의 기술 격차가 6~7년가량 줄어들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 때 중국의 로봇청소기 기술은 자체 생산이 아닌 OEM(주문자상표부착) 수준에 머물렀다. 하지만 국내에서 유출된 핵심 기술을 통해 이젠 자체 생산까지 가능한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기술을 유출한 직원에 실형을 선고한 재판부도 “기술 격차가 있는 중국 회사를 단기간에 (한국과) 동일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기술”이라며 “회사 뿐 아니라 국가경쟁력에도 피해를 입힐 수 있어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이유를 들었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지금, 그 우려는 처절한 현실이 되고 있다. 통계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국내 로봇청소기 판매에서 1~3위가 모두 중국 브랜드로 나타났다. 로보락, 샤오미, 에코백스 등이다.
국내기업이 아예 로봇청소기 사업을 정리한 사례까지 나왔다. 유진로봇은 최근 국내 1세대 로봇청소기 브랜드였던 ‘아이클레보’ 사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말까지 단계적으로 정리, 내년부턴 사업을 접는다.
역으로, 국내 로봇청소기의 중국 수출은 갈수록 급감 중이다. 코트라의 중국 로봇청소기 시장동향에 따르면, 중국의 한국산 로봇청소기 수입액은 2018년 206만 달러에서 작년엔 33만 달러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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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ㅊ https://biz.heraldcorp.com/view.php?ud=20231109000484
로봇청소기 기술 중국 유출…기술 격차 좁힌 이유 있었다 입력 2014-04-08 20:37
"바닥면의 먼지탐색기를 이용해 먼지가 많은곳을 자동으로 파악한뒤 집중적으로 청소합니다"
중국가전업체 메이디의 이 제품은 기능면에서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이 제품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지만 국내 한 유명가전업체가 개발한 첨단 로봇청소기 기술이 바로 이 중국업체에 유출됐습니다.
10여년동안 550억원을 투자한 핵심기술입니다.
LG전자 관계자
"향후에 어떤 기술로 발전될 것인지는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핵심 기술이 사용된 제품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기술 유출 혐의로 이 회사의 전직 연구원 윤모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업무용 PC와 개인 휴대전화를 와이파이 방식으로 연결해 기술을 빼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ㅊㅊ https://imnews.imbc.com/replay/2014/nwdesk/article/3444360_30324.html
+)
국내 로봇청소기 기술이 중국으로 유출된 과정ㄷㄷ | KBS 150603 방송
↓https://youtu.be/Htv4C1KFlj0?feature=shared
커뮤에 로봇청소기 댓글 보면 중국산 찬양하고 최근 lg 로봇청소기(로봇청소기 제조업체: 중국)글도 여러 커뮤에 올라오던데
중국 로봇청소기 찬양 댓글이 이제 씁쓸하고 달리 보일 것 같음😔 (첫 번째 기사처럼 기술 유출로 일부 한국 기업은 아예 사업 접는구나라는 생각이 듦)
최근 삼성전자 반도체 기술 (4조 3천억 가치) 중국에 유출도 그렇고 이런 일이 없어져야할 듯
ㅊㅊ ㄷㅁㅌㄹ
기술 유출로 국내 산업이 휘청이는데 함부로 유출 못하게 처벌 강화가 시급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