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이결' 로버트 할리 "제 잘못으로 가족들까지 죄인처럼 살아"
3,222 6
2024.09.29 15:14
3,222 6
오늘(29일) 방송하는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 11회에서는 MC 김용만-오윤아, 이혼 전문 변호사 양소영-노종언, 그리고 '가상 이혼 부부'로 출연하는 이혜정-정대세-최준석이 스튜디오에 자리한 가운데, 로버트 할리가 '한이결'을 찾아온 이유와 그간의 근황을 들려주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김용만은 "저와는 거의 10년 만에 뵙는 것 같다"며 로버트 할리를 반갑게 맞는다. 로버트 할리는 "지난 5년간 누구보다 반성하며 조용히 지낸 것 같다"고 운을 뗀 뒤, "제 잘못으로 가족들까지 죄인처럼 살았다. 다시금 가족의 행복을 찾고 싶어서 '한이결'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힌다.

직후, 로버트 할리-명현숙 부부는 '결심 의자'에 앉아 부부의 속내를 처음으로 꺼낸다. 우선 할리는 "아내와는 27년째 주말부부로 지내고 있다"며 "주중엔 아내가 전라도 광주에서 외국인 학교를 운영하며 둘째 아들과 생활하고 있고, 주말에는 두 사람이 저와 막내아들이 살고 있는 김포로 올라와 온 식구가 같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5년 전 제가 일으킨 문제 때문에 아내와 멀어졌다"고 조심스레 말한다.

직후, 로버트 할리와 막내아들이 사는 경기도 김포의 자택에서의 주말 일상이 공개된다. 이른 아침 일어난 명현숙은 각방 생활 중인 로버트 할리의 침실로 들어가 "아직도 안 일어났어?"라며 한숨을 내쉰다. 로버트 할리는 겨우 눈을 뜨더니, "사람을 참 못살게 군다. 오늘 쉬는 날이야"라고 짜증을 낸다. 명현숙은 "당신은 365일 쉬잖아!"라고 5년째 백수로 지내다시피하는 남편에게 '팩폭'을 투척한다.

이어진, 아침 식사 자리에서 명현숙은 샐러드와 두부 위주의 한식을 하는 반면, 로버트 할리는 식빵에 버터를 잔뜩 바르는 미국식 식사를 한다. 이에 아내는 폭풍 잔소리를 퍼붓고, 할리는 "지금 애들도 있는데 그 앞에서 아빠를 조롱하는 거냐?"며 발끈한다. 명현숙은 "내가 얘기를 하면 듣고 나서 생각을 좀 해!"라고 팽팽하게 맞선다. 아침부터 언성이 높아지는 상황에 스튜디오 MC들은 '동공지진'을 일으킨다. 이와 관련, 할리는 "사실 신경암으로 투병했던 상황이라, 아내가 식단을 챙긴다. 지금도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고 있다"라고 고백한다. 오윤아는 "아내의 잔소리가 이제 이해가 된다"며 고개를 끄덕인다.

5년 전 '그 일' 이후, 희귀 신경암까지 앓아 건강을 잃은 것은 물론 아내와의 사이도 멀어졌다는 로버트 할리가 현재 가족들과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이들 부부의 남모를 속사정은 오늘(29일) 밤 10시 방송하는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1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08/0000237218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이벤트] 임지연X추영우 희대의 조선 사기극!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 사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49 11.16 23,96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30,13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33,29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25,66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012,8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54,09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236,5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4 20.05.17 4,817,18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84,91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33,97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4232 이슈 엄태구 소속사 인스타(2025 시즌그리팅 비하인드) 1 11:15 130
2554231 이슈 [1박2일 선공개] 모두를 떼창하게 만든 ost 퀴즈 11:14 238
2554230 유머 예술적으로 타이타닉 주제가 연주하는 사람.twt 4 11:12 160
2554229 기사/뉴스 '동물은 훌륭하다' 장도연, 고양이 18마리 구조 현장에 경악 "끔찍해" 11:10 361
2554228 이슈 아웃풋 엄청나다고 트윗에서 플타고 있는 한국 대학교 20 11:09 2,645
2554227 이슈 [피의게임3] 아니 매미 아무도 못봤냐.jpg (곤충주의!!) 6 11:05 871
2554226 기사/뉴스 진 ‘Running Wild’,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8위…인기 시동 2 11:03 183
2554225 기사/뉴스 히밥 "전성기 한 달 수입 1억↑..역대급 적은 9월=2676만원"('토밥쏜') 4 11:02 1,293
2554224 기사/뉴스 장원영, 키디야 게이밍 초청 ‘지스타 2024’ 출격[공식] 2 10:59 695
2554223 기사/뉴스 전현무 "나랑 선배 뒷담화하던 엄지인, 제일 꼰대 됐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5 10:58 2,095
2554222 기사/뉴스 수어까지 예쁘다…김민주, 기상캐스터 첫 도전에 이미 프로 2 10:55 1,174
2554221 기사/뉴스 에이티즈(ATEEZ), 공식 팬클럽 ‘에이티니’ 창단 6주년 5 10:54 261
2554220 기사/뉴스 송승헌,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 이어 상가도 매입...최소 678억 시세차익 8 10:54 1,217
2554219 이슈 아침부터 코어힘 자랑하는 후이바오🐼🩷 20 10:54 1,912
2554218 기사/뉴스 강민경, 김광수 대표에 '미워핑' 한 이유…"1등 직전 활동 그만하라고 해" 2 10:53 1,211
2554217 기사/뉴스 미야오, 2개월만 초고속 컴백한다더니 파격 변신 예고 10:53 519
2554216 이슈 조선시대 성균관 길빵충의 결말 19 10:53 2,833
2554215 이슈 마크는 드림이들을 어떻게 키운거야..? 소리가 절로 나오는 NCT DREAM 아이돌 인간극장 6 10:52 807
2554214 기사/뉴스 박서진 은행 아닌 저금통에 돈 모은 슬픈 사연‥최고 시청률(살림남) 2 10:51 774
2554213 이슈 이런 질문들 왠지 일상을 살다가 가끔 생각난다 4 10:50 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