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1억원, 올해 79억원이 국군의날 시가행진에 예산으로 편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뿐만 아니라 병력 동원 규모도 크고 이에 따라 부상자까지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는 시가행진에만 지난해는 6,700여명을, 올해는 5,400여명을 차출한다.
특히 국방부는 올해 시가행진을 위해 집단강하 병력과 고공강하 병력을 투입, 고난도 시범을 선보일 예정이라 밝혔는데, 예행연습 중 이미 2명이 발목 및 아래턱 골절 중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천 의원은 “윤석열 정부는 훈령까지 바꿔가며 5년에 한 번 하던 값비싼 시가행진을 매년 개최하도록 했으면서 정작 장병들의 복지 예산은 제대로 집행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만성적 세수 부족 속 국민의 혈세를 대통령과 장성들을 위한 ‘병정 놀음’에 쓰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벌써 두 명의 병사가 중상을 입으면서까지 과거 군사정권 시절을 연상케 하는 군의 시가행진을 추진할 필요가 무엇인지 의문이 든다”면서 “국방부가 추가적인 사고 발생 예방은 물론 장병들의 생활 환경 개선에 더 열의를 쏟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산뿐만 아니라 병력 동원 규모도 크고 이에 따라 부상자까지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는 시가행진에만 지난해는 6,700여명을, 올해는 5,400여명을 차출한다.
특히 국방부는 올해 시가행진을 위해 집단강하 병력과 고공강하 병력을 투입, 고난도 시범을 선보일 예정이라 밝혔는데, 예행연습 중 이미 2명이 발목 및 아래턱 골절 중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천 의원은 “윤석열 정부는 훈령까지 바꿔가며 5년에 한 번 하던 값비싼 시가행진을 매년 개최하도록 했으면서 정작 장병들의 복지 예산은 제대로 집행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만성적 세수 부족 속 국민의 혈세를 대통령과 장성들을 위한 ‘병정 놀음’에 쓰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벌써 두 명의 병사가 중상을 입으면서까지 과거 군사정권 시절을 연상케 하는 군의 시가행진을 추진할 필요가 무엇인지 의문이 든다”면서 “국방부가 추가적인 사고 발생 예방은 물론 장병들의 생활 환경 개선에 더 열의를 쏟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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