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삼성전자, AI 탑재한 갤럭시 S24 FE 공개…AI 없는 아이폰과 격돌
1,787 0
2024.09.29 15:04
1,787 0

http://m.g-enews.com/view.php?ud=2024092814100951416ed0c62d49_1#




갤럭시 S24 FE, 플래그십 제품과 동일한 AI서비스 사용 가능
애플은 다음달 AI서비스 사용가능…한국어는 내년에나


삼성전자가 27일 공개한 갤럭시 S24 FE.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7일 공개한 갤럭시 S24 FE.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실속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 팬에디션(FE) 제품을 공개했다. AI를 플래그십에서 중급모델까지 확대한 삼성전자와 아직 AI가 탑재되지 않은 애플 아이폰 16시리즈가 치열한 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새롭게 공개한 갤럭시 S24 FE제품이 실속형 모델임에도 플래그십 제품과 동일한 수준의 AI서비스를 탑재했다. 사용자들은 갤럭시 AI를 이용해 △어느 화면에서나 동그라미를 그리면 쉽고 빠르게 검색을 지원하는 '서클 투 서치' △서로 다른 언어를 쓰는 사용자와 상대방이 원활하게 소통을 돕는 '통역' 기능 △16개 언어의 번역과 메시지 톤 변화를 지원하는 '채팅 어시스트'와 '실시간 통역' 기능 등을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통상 삼성전자는 갤럭시 FE시리즈에 플래그십 제품대비 일부 기능을 빼거나 사양을 낮춰 가격경쟁력을 극대화 해 왔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한 갤럭시 S24 FE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가 퀄컴의 스냅드래곤에서 자사의 엑시노스로 변경된 점 외에는 딱히 떨어지는 부분이 보이지 않는다.


특히 갤럭시 S24 시리즈가 소비자들로부터 호평 받았던 AI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는 점에서 가격과 성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삼성전자의 전략이 엿보인다. 제품 공개전 미국 삼성전자 홈페이지에 유출된 제품 가격은 649달러(128GB 기준)로 전작대비 50달러 정도가 인상됐지만 업계는 AI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긍하는 분위기다. 사실상 100만원 미만 스마트폰 제품들 중에서 본격적인 AI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제품으로 평가 받는다. 

애플이 선보인 아이폰 16 프로·프로맥스 제품 이미지. 사진=애플
애플이 선보인 아이폰 16 프로·프로맥스 제품 이미지. 사진=애플



반면 라이벌인 애플은 플래그십 제품인 아이폰16 시리즈를 출시했지만 소비자들의 호응이 전작만 못하다. 애플 판매량의 20%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시장에서 신작임에도 불구하고 정가인 9999위안(아이폰16 플러스 512GB 기준)보다 10%정도 가격을 낮춘 8999위안에 제품을 판매중이다. 미국의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아이폰16 시리즈는 출시 첫 주 3700만대를 판매해 전작대비 판매량이 1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AI가 빠진 것이 판매량 감소의 주원인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애플은 10월중 iOS 18.1 업데이트를 통해 AI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지원하는 언어가 당분간 영어에 한정될 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AI서비스가 내년에나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올해 애플의 판매전망은 어둡다. 

더불어 애플은 중국시장에서 AI 서비스를 전개하기 위해 현지 AI기업과 연계해야 하고 유럽에선 “당분간 AI서비스를 출시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AI가 제품 판매량의 발목을 잡고 있는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폰 16 시리즈에 AI를 이용한 한국어 서비스는 내년에나 가능하다는 소식에 상당수 소비자들이 실망하고 있다”면서 “AI가 제품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야구의 재미는 끝이 없다! 이종범-정민철-박재홍-이대호 티빙 오리지널 <퍼펙트 리그 2024> 티빙 이용권 증정 이벤트 154 11.11 85,79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28,99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33,29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24,82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012,8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54,09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236,5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4 20.05.17 4,816,52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84,18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33,97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4229 이슈 [피의게임3] 아니 매미 아무도 못봤냐.jpg (곤충주의!!) 1 11:05 400
2554228 기사/뉴스 진 ‘Running Wild’,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8위…인기 시동 11:03 80
2554227 기사/뉴스 히밥 "전성기 한 달 수입 1억↑..역대급 적은 9월=2676만원"('토밥쏜') 3 11:02 743
2554226 기사/뉴스 장원영, 키디야 게이밍 초청 ‘지스타 2024’ 출격[공식] 1 10:59 456
2554225 기사/뉴스 전현무 "나랑 선배 뒷담화하던 엄지인, 제일 꼰대 됐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4 10:58 1,340
2554224 기사/뉴스 수어까지 예쁘다…김민주, 기상캐스터 첫 도전에 이미 프로 2 10:55 862
2554223 기사/뉴스 에이티즈(ATEEZ), 공식 팬클럽 ‘에이티니’ 창단 6주년 3 10:54 185
2554222 기사/뉴스 송승헌,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 이어 상가도 매입...최소 678억 시세차익 8 10:54 865
2554221 이슈 아침부터 코어힘 자랑하는 후이바오🐼🩷 17 10:54 1,433
2554220 기사/뉴스 강민경, 김광수 대표에 '미워핑' 한 이유…"1등 직전 활동 그만하라고 해" 2 10:53 905
2554219 기사/뉴스 미야오, 2개월만 초고속 컴백한다더니 파격 변신 예고 10:53 391
2554218 이슈 조선시대 성균관 길빵충의 결말 15 10:53 2,090
2554217 이슈 마크는 드림이들을 어떻게 키운거야..? 소리가 절로 나오는 NCT DREAM 아이돌 인간극장 3 10:52 628
2554216 기사/뉴스 박서진 은행 아닌 저금통에 돈 모은 슬픈 사연‥최고 시청률(살림남) 1 10:51 575
2554215 이슈 이런 질문들 왠지 일상을 살다가 가끔 생각난다 2 10:50 598
2554214 유머 GPT야 이 짤 좀 설명해줘 9 10:50 915
2554213 이슈 샤이니 민호 인스타스토리 업데이트 (재민이 너무 좋아. 우리 빨리 운동하자.) 7 10:49 1,203
2554212 기사/뉴스 `유니버스 리그` 42인, 오늘 인기가요서 타이틀송 무대 최초 공개 2 10:48 215
2554211 유머 절대 마감 맞춰주는 유튜브 4 10:47 1,466
2554210 기사/뉴스 '위키드' 전체 예매율 1위…천만 뮤지컬 영화 '알라딘' 속도 뛰어넘었다 4 10:47 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