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바그팟의 마을에서 21일 폐가에 끌려가 성폭행을 당할 뻔한 6세 여아가 원숭이 무리에게 구조되었다. 무리는 여아의 위기를 짐작한 것일까. 인도 뉴스 미디어 「Times of India」등이 보도했다.
21일 오전 10시경 우타르프라데시 주 바그팟에 있는 마을 집 앞에서 놀던 여아(6)가 젊은 남자에게 끌려갔다.
남자는 이후 여아를 폐가로 끌고 가 성폭행을 시도하고 여아의 옷을 벗기고 있었는데 여아의 비명을 들은 원숭이 무리가 습격해 남자는 도망쳤다.
여아는 귀가 후, 부모에게 '남자에게 폭행당할 뻔 했다. 하지만 원숭이가 구해줬다'고 말했다고 하며,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영상을 확인하고 아동 성폭행 미수 사건으로 수사를 시작했다.
덧붙여 감시 카메라는, 젊은 남자가 여아의 손을 잡고, 발빠르게 골목을 걷는 모습을 포착하고 있어, 여아의 아버지는 현지 미디어에 다음과 같이 말했다.
"딸은 집 밖에서 놀다가 남자에게 끌려갔다. 그리고 남자에게 '만약 저항하면 너도 가족도 죽일 거야'라고 협박을 당했다. 만일 원숭이가 개입하지 않았다면 딸은 지금쯤 죽었을 것이다."
현지 경찰에 의하면, 남자는 다른 마을의 주민으로, 현재도 도주 중.
https://news.livedoor.com/article/detail/27266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