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징검다리 연휴에 태풍 맞을 수도…10월 3~5일 한반도 상륙 가능성
4,235 46
2024.09.29 14:10
4,235 46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28일) 오전 9시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해상에서 발달한 끄라톤은 이날 오전 9시쯤 마닐라 북동쪽 570㎞ 해상까지 이동했다. 중심 최대풍속은 초속 29m(시속 104㎞), 중심기압은 980hPa(헥토파스칼)로 세력 강도는 ‘중’이다.

기상청은 끄라톤이 중국 내륙에 자리한 고기압에 끌려 북서진하다가 방향을 틀어 대만 동편으로 북동진, 4일 오전 9시쯤에는 타이베이 북동쪽 530㎞ 해상, 즉 제주 남쪽 먼바다까지 북상할 것이 유력하다고 내다봤다.


‘날씨 시뮬레이터’라고 할 수 있는 수치예보모델 전망치들은 다양한 관측으로 이어지고 있다.

수치예보모델 중 가장 성능이 좋다고 꼽히는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 모델의 경우 국내 상륙 전망부터 대만을 지나 중국 남부에 상륙하는 전망까지 폭넓은 전망을 내놨다.

끄라톤이 현 위치에서 얼마나 더 서진할지, 또 끄라톤이 예상대로 대만 동편에서 북동쪽으로 경로를 튼 뒤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을 얼마나 빨리 만나느냐 등에 따라 한반도 영향 여부가 갈린다.

북동진하는 속도가 느려 대기 상층 기압골과 먼 위치에 머물 경우 상층의 빠른 바람을 타지 못해 속도가 더 느려질 수 있다. 그 반대의 경우라면 빠르게 북상할 수도 있다.

다만 여러 수치예보모델 전망 중 ‘대만 동편에서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한반도에 상륙하거나 대한해협을 지난다’는 전망이 가장 유력하다.

기상청은 끄라톤이 현재 예상대로 움직이면 다음 달 3∼5일 끄라톤에서 유입되는 고온다습한 공기와 대기 상층 기압골이 유입시킨 찬 공기가 충돌하면서 남부지방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남부지방과 동해안은 지난 21일 집중호우 이후 다시 많은 비가 내리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대비가 요구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66249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템포] “밤새지 마세요, 아가씨” 댓글 이벤트 341 09.23 76,75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819,7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483,61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404,47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744,09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62,64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9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37,15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41,84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94,34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977 기사/뉴스 경찰, 순천 길거리서 10대 여성 살해한 30대 신상정보 공개 심의 6 16:20 1,001
309976 기사/뉴스 22기 옥순, "저러니 미혼모" 악플에 "타인 대하는 자세 미숙했다" 14 16:08 2,407
309975 기사/뉴스 영어 사용 늘리는 독일···영어 사용 제한하는 북유럽 6 15:53 2,142
309974 기사/뉴스 지미 카터 전 대통령 '100세 생일' 맞아 3 15:43 760
309973 기사/뉴스 日 이시바 "아시아판 나토 창설, 美핵무기 공유·반입 검토해야"(종합) 4 15:27 691
309972 기사/뉴스 “김장용 배추 잘 크고 있어…12월에 기후플레이션 대책” 32 15:17 2,610
309971 기사/뉴스 '한이결' 로버트 할리 "제 잘못으로 가족들까지 죄인처럼 살아" 4 15:14 1,433
309970 기사/뉴스 천하람 “국군의날 시가행진에 100억대 예산 투입...올해 중상자만 2명” 23 15:10 1,798
309969 기사/뉴스 워킹? 조깅? 대세는 ‘줍깅’[현장에서] 13 15:09 1,772
309968 기사/뉴스 경상남도, '경력단절 여성'을 '경력보유 여성'으로 바꿔 부른다 82 15:05 9,427
309967 기사/뉴스 삼성전자, AI 탑재한 갤럭시 S24 FE 공개…AI 없는 아이폰과 격돌 15:04 385
309966 기사/뉴스 '조현병' 의사가 수술을?…정신질환 진단받은 의사 연평균 6228명 4 15:00 1,094
309965 기사/뉴스 [단독] ‘4세대 괴물’ 클라씨, 약 2년 공백기 깨고 돌아온다... 11월 컴백 13 14:55 1,290
309964 기사/뉴스 "컵라면 못 먹는다던데 이젠 '뜨아'도 못 마신다니"…결단 내린 '이 항공사' 27 14:47 3,889
309963 기사/뉴스 남성에게 폐가로 끌려간 6살 여아, 비명을 들은 원숭이 무리에게 구조되다 (인도) 48 14:46 4,237
309962 기사/뉴스 삼성, 2025년 일부 Galaxy AI 기능 유료화 가능성 재차 강조 18 14:45 1,292
309961 기사/뉴스 관음증·노출증·소아성애증 '성선호장애' 10명 중 8명 2040대 25 14:43 2,435
309960 기사/뉴스 인류의 기원은 흑인? 7 14:39 1,728
309959 기사/뉴스 한국판 ‘홀로코스트 부정 처벌법’ 만들 때 됐다 14 14:33 1,432
309958 기사/뉴스 휴대전화로 여친 머리 마구 때린 20대…특수상해죄로 '실형' 10 14:18 1,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