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배효주 기자]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의 가정 폭력을 수사한 FBI를 상대로 한 소송을 2년 만에 취하했다.
9월 27일(현지시간) 해외 매체 페이지 식스 보도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는 전 남편 브래드 피트의 가정 폭력을 수사했던 FBI를 상대로 한 소송을 취하했다.
FBI는 2016년 전용기 내에서 브래드 피트가 안젤리나 졸리와 자녀들을 상대로 신체적, 언어적 폭력을 저질렀다는 첩보를 받고 조사에 착수했다.
해당 조사는 그해 11월에 종결됐고, 브래드 피트에 대한 기소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2022년, 안젤리나 졸리는 FBI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FBI가 정보 제공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였다.
안젤리나 졸리 측은 2016년 9월 프랑스에서 미국 LA로 향하던 전용기 내에서 브래드 피트가 자신과 아들 매덕스를 향해 신체적, 언어적 폭력을 휘둘렀다면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브래드 피트 측은 "완전한 거짓"이라며 강력히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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