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바로 fake job (가짜 공고)...
실상을 까 보면 ㄹㅇ 기업이 악질인 게
- 채용 공고 자체는 정식으로 냄
- 취업이 간절한 사람들이 레주메 내고 이력서 내고 CV 내며 몰려듦
- 그 중에 핏 맞다 싶으면 추려서 몇 주, 몇 달에 걸쳐서 몇 번의 인터뷰를 봄
- 정작 합격자는 전무함 ('적격자 없음' 따위로 최합이 0명인 거)
- 즉 그냥 공고 자체가 '사기' 인 거임. 공고는 냈지만 처음부터 뽑을 생각이 없었던 거.
관련한 릴스도 있음 (좋아요 13만개짜리)
(자막 있는 거 못 찾아서 영어 버전 그대로 가져옴)
상황 요약:
- STEM 학위 2개, 관련 경력 빵빵함, 몇 달씩 인터뷰 봐 놓고 면전에서 지원자 못 뽑겠다 함
- 못 뽑는 이유는 간단함. 애초에 사람 뽑을 생각이 없었으니까.
- 그랬는데 공고 낸 이유는? 그렇게 사람 뽑으려 했다, 공고도 냈었다 해야 세제 혜택 등 여러 지원이 있어서.
- 저래 놓고 2주 뒤에 똑같은 내용으로 또 공고 올림 (ㅅㅂ)
- 지원자들 입장에서는 결국 구직기간만 더 길어지고, 이력서는 수백 장씩 돌려야 하고, 면접만 수십 번씩 더 봐야 하는 상황...
+) 저기서는 세제랑 지원금 혜택만 나왔지만 일부 기업들의 경우 받은 이력서 모아서 지원자들 DB 만들고 그걸 또 거래(!)한다 함. 지원자들이 자기 권리 주장하기 힘든 걸 악용해서 DB팔이 하고 있는 거...
ㅎ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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