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양반의 딸이지만 서녀이기 때문에
비단옷이 아닌 서민의 복장
어른이 된 후에도 마찬가지로 소박함
중전의 이쁨을 받아 당의를 하사받게 됨
아직 금박이나 화려한 자수는 없지만
비단옷을 입고 궁을 출입하게 됨
중전의 오빠인 윤원형의 첩 시절
비록 첩이지만 윤원형 집안이 외척 세도가라서
첩이라도 비단옷을 입고 머리장식도 달기 시작
중전에게서 더더욱 총애가 깊어지고
남편인 윤원형의 기세도 커지면서
점점 화려해지는 옷과 머리와 장신구들
궁 밖에서도 이미 정난정이 본부인보다 더 화려한 차림으로 생활함
중전의 오른팔인만큼 그 위세가 갈수록 커지는만큼
더 화려해지는 저고리와 더 커지는 노리개의 크기
이런 옷으로 대감들 모여있는 자리에 쳐들어가서 호통 치고 나옴
비단 때깔이랑 윤기 봐...
중전과 손을 잡고 반대파 대감들 하나하나 찍어내며 위세가 하늘을 찌르던 시절
머리에는 정1품 빈들이 하고다니던 수준의 떨잠 장신구를 꽂고 있음
윤원형의 본부인을 쫓아내고 첩에서 정실로 신분상승한 정난정
자신을 정1품 정경부인으로 만들어달라고 중전에게 조르는 장면임
정경부인 직첩 받는 장면에서의 대례복
첩의 딸에서 정1품 정경부인으로 올라간 정난정
궁 밖에서 입고있는 평상복이지만
이미 가채와 떨잠과 저고리의 화려함은 사실상 왕족 수준임
실제로도 윤원형은 자기 집을 거의 궁처럼 화려하게 해놓고 살았다고 하지..
문정왕후가 죽은 후 몰락한 정난정 부부의 모습
그동안 괴롭히며 살았던 사람들이 윤원형과 정난정을 탄핵하자
외딴 시골로 도망가서 초라하게 살고 있음
결국 하얀 소복 차림으로 최후를 맞이하는 정난정
여인천하 볼 때마다
정난정 뿐만 아니라 중전, 후궁들, 사대부 여인들의 가체 장식이나 한복이 너무 예쁘다고 느꼈어
캡쳐는 저게 다지만 150화 동안 진짜 다양한 한복을 입고 나와!!
1차 출처 - ㅇㅅㅅㄷ
2차 출처 - ㄷ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