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c2F6iEbZnEs?si=EPBcrDBA69M62R9E
길을 걷다가 황망하게 목숨을 잃은 피해 청소년은 검정고시를 합격하고 자신의 꿈인 경찰관을 준비하던 외동딸이었습니다. 아버지는 가해자를 향해 분노와 함께 엄벌을 요구했습니다.
친구를 바래다 주고 오는 길에 피습으로 갑자기 세상을 떠난 10대 청소년은 듬직한 외동딸이었습니다. 최근 검정고시를 통과하고 경찰관 시험을 준비하겠다고도 했습니다.
사건 전 아버지 약을 사겠다고 나간 딸과 마지막 통화에서 밤길 조심하라고 신신당부까지 했다며, 아버지는 가해자에게 엄중한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 인터뷰 : 피해 청소년 아버지 - "어디 자식 보내놓고 부모가 마음 편한 사람 없잖아요. 아내는 기절 지경이지."
마지막 배웅을 함께 했던 친구도 영결식을 마치고 사건 현장을 찾았습니다. 생전 친구가 좋아했던 음악을 켜 놓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시민들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사건이라며 분노했습니다.
▶ 인터뷰 : 이나은 / 전남 순천시 - "사고 나신 분이 안타깝기도 하고 또 이런 일이 더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MBN뉴스 정치훈 기자
영상취재 : 최양규 기자 영상편집 : 이범성
https://v.daum.net/v/20240928194616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