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피프티 (출처: 피프티피프티 공식 인스타그램)
지난 20일 미니앨범 2집 ‘러브 튠(Love Tune)’을 발표한 피프티 피프티는 이번 주 방송되는 ‘인기가요’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출연 계획은 없다.
이는 피프티 피프티의 전속계약 분쟁 사태 당시 SBS ‘그것이 알고싶다’의 편파 방송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풀이된다.
당시 ‘그알’은 피프티 피프티와 소속사 어트랙트 간 분쟁을 다루면서 소송을 제기한 멤버들 위주의 편파적인 보도를 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전홍준 어트랙트 대표는 지난 4월 ‘그알’ CP와 담당 PD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형법 제307조 제2항) 혐의로 고소했다.
전 대표는 ‘그알’ 측에서 공식적인 사과가 없는 것에 대해 한 매체에 “‘그알’에서 어트랙트와 인간 전홍준에게 너무 큰 실수를 했다. 주위에서 ‘예능(음악방송)과 교양이 다른데, 홍보 차원에서 나가면 어떠냐’고 한다. 저는 홍보 못 해도 상관없다. 어떤 때는 돈보다 명예나 자존심이 훨씬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전 대표는 “(연락은)전혀 없었다. 30년간 방송계에 있다 보니까 아는 PD들이 간접적으로 연락이 와서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하길래 비공식적으로 사과할 생각 말고 공식적으로 사과를 해라. 가만히 있는 나를 난도질 해놓고 무슨 소리냐.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정윤지 기자
https://v.daum.net/v/2024092815060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