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앳스타일 김예나 기자] 오윤아가 연애 예능프로그램 '여배우의 사생활' 측에 불만을 토로한 걸까.
오윤아는 지난 27일 본인 채널에 베트남 여행 영상을 업로드했다.
초대를 받아 여행을 왔다는 오윤아는 지인들과 함께 리조트에서 여유를 만끽했다. 여행 마지막밤 오윤아는 스킨케어를 하며 최근 심경을 드러냈다.
스파를 한 후 오윤아는 "이렇게 시간을 보내니까 저도 힐링이 되는 것 같다"며 "나름 스트레스 받는 일도 있었고, 여러 가지 좀 힘든 일이 있었다. 이번 여행이 좀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 돌아가면 조금 더 활기차게 모든 일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면서 "비행기 타고 (아들) 민이 만나러 간다. 엄마의 칠순잔치를 하고, 다음주부터 촬영이다"고 향후 일정에 대해 언급했다.
오윤아가 언급한 '스트레스 받는 일', '힘든 일'은 최근 TV조선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 출연과 맞물려 해석됐다.
오윤아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유일하게 커플 성사를 포기했다. 촬영 당시 아들, 친정엄마와 데이트남과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해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제가 가까이하기 어려운 분이다. 저는 준비가 안 되어 있어서 어려웠다"며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오윤아의 결정에 시청자들의 지적이 잇따르자, 오윤아는 개인 계정에 "연애 예능인 줄 모르고 힐링 예능인 줄 알았다"며 프로그램 취지에 반하는 후기를 올렸다. 이와 관련해 논란이 싹트자, 오윤아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415/0000032469
오윤아는 가족끼리 소소하게 여행가고 이러는 프로그램인줄 알고 출연했는데 알고보니 연애프로그램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