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변했다" 장동건, 사생활 논란 이후..'보통의 가족'으로 해소한 목마름 [★FULL인터뷰]
1,496 12
2024.09.28 12:56
1,496 12



장동건에게 '보통의 가족'은 보통의 작품이 아니다. 여전히 '태극기 휘날리며'가 대표작으로 꼽히는 게 아쉽다는 장동건은 '보통의 가족'으로 반전을 노리고 있다. 그는 "사실 흥행에 대한 압박감도 강했다. 그러나 영화의 흥행은 만드는 사람의 몫은 아닌 것 같다. 굉장히 열심히 하고, 영혼을 갈아 넣었다고 생각했는데 보는 사람은 공감을 못 한 거다. 사실 당시에는 저도 저에 대한 새로움을 못 느꼈는데 보는 사람들이라고 느꼈을까 싶은 생각은 든다"고 솔직하게 전했다. 

이어 "배우로서 다시 시작한다는 느낌이고, 마음가짐도 많이 바뀌었다. 기존에 찍었던 영화는 제가 아닌 뭔가를 끄집어내고, 또 덧붙여서 만들어야 하는 캐릭터가 많았는데 '보통의 가족' 속 재규는 내 안에 있는 뭔가를 찾아서 표현했다. 어떻게 보면 처음이었던 것 같기도 하다. 연기할 때 자유로워진 느낌이 들고, 제가 저에 대한 기대감도 생겼다"고 말했다. 

장동건 / 사진=하이브미디어코프, 마인드마크
앞서 장동건은 지난 2020년 절친한 사이인 배우 주진모와 나눈 사적인 대화의 일부가 유출되며 사생활 논란에 휘말렸다. 당시 장동건은 공식적인 입장 없이 침묵을 지켰고, 이후 처음으로 취재진과 만났다.

장동건은 "영화 좋게 봐주신 것 같아서 감사드리고, 오랜만에 나오는 거라서 힘이 들어간다. 개인사로 인해서 궁금하신 것도 많으실 것 같은데 저 혼자만의 영화가 아니고, 이 영화가 분위기도 좋은데 혹시라도 영화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까 봐 조심스럽게 걱정되는 마음이 크다. 그 마음을 헤아려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그 일 이후에 이전과 다른 낯선, 새로운 마음이 들긴 하더라. 모든 게 소중해졌다. 20대 초반에 데뷔해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현장에서 대사 한마디 하는 게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 '내 안에서 이런 변화가 생기는구나'하는 느낌도 들었다"며 "더 늦어서 후회하기 전에 많은 작품을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movie/article/108/0003269032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스킨1004 💛 ] 해외에서 난리난 화제의 K-클렌징템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라이트 클렌징 오일’ 체험 이벤트! 286 09.27 18,12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799,07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461,77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384,67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718,31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57,61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79,3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30,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34,09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89,4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847 기사/뉴스 ‘왕따 논란’ 에이프릴 전 관계자 “가해자도, 피해자도 없는 사건”[단독인터뷰②] 57 16:58 1,335
309846 기사/뉴스 “한국 싫다”더니 불법체류는 1위…전체 76.3%인 나라 어디 5 16:56 1,001
309845 기사/뉴스 이번 겨울은 대설을 주의해야 한다고 함 14 16:53 2,352
309844 기사/뉴스 [지진정보] 09-28 16:45 경북 안동시 북동쪽 24km 지역 규모2.2 계기진도 : 최대진도 Ⅱ(경북) 3 16:50 245
309843 기사/뉴스 32년 무관 롯데, 팬은 또 속았다 33 16:35 1,963
309842 기사/뉴스 국내 직장인들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이것'…골프는 꼴찌 32 16:28 3,394
309841 기사/뉴스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꺾고 11년 만에 프로배구 컵대회 우승 9 16:25 614
309840 기사/뉴스 김희애, 결국 눈물 쏟았다 "母와 이별하는 날, '우리 잘 살았다'며 인사할 것" 5 16:22 1,951
309839 기사/뉴스 "방시혁 지우고 싶은데…" 아이돌 팬 사이 난리 난 갤럭시폰 [유지희의 ITMI] 47 16:14 3,728
309838 기사/뉴스 자폐아동 입을 막고 흔든 공부방 운영자 '무죄' 8 16:13 1,259
309837 기사/뉴스 김희애 "피부 관리 관심 NO..밤 10시 전 무조건 취침"[오은영의 버킷리스트][별별TV] 5 16:07 1,244
309836 기사/뉴스 피프티피프티, SBS ‘그알’ 편파 방송에 ‘인기가요’ 보이콧 7 16:00 979
309835 기사/뉴스 허리케인 '헐린' 美 남동부 강타‥40여 명 사망·450만 가구 정전 15:51 646
309834 기사/뉴스 히어로즈 전 부사장, 이장석 돈 안 갚아 실형 확정 3 15:46 1,068
309833 기사/뉴스 법원 "故 김홍빈 대장 수색 비용, 광주산악연맹·대원들이 전액 내야" 10 15:44 2,452
309832 기사/뉴스 [KBO] “1000만 관중보다 기분 좋아” 허구연 총재, KBO ‘키즈클럽 구단 대항 티볼 대회’ 어린이들 보며 함박미소 10 15:41 1,578
309831 기사/뉴스 지인에게 시너 뿌리고 불 붙인 40대 긴급체포 5 15:40 1,235
309830 기사/뉴스 ‘마세라티 뺑소니범’ 의문 투성이 26 15:32 3,278
309829 기사/뉴스 김준한 "장나라와 20년 전 인연, 사연 있는 건 아냐…2주 함께해" [엑's 인터뷰④] 15:23 1,006
309828 기사/뉴스 벤투 영입했던 울산HD 김판곤 감독, 대한축구협회·유튜버 등 직격 7 15:23 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