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니 인생 망칠거야" 고교 시절 성폭행한 여학생 협박한 20대 집유
2,883 32
2024.09.28 10:32
2,883 32

청주지법 형사4단독 강현호 판사는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 씨(25)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A 씨는 고등학교 재학 시절인 2016년 8월 같은 학교 여학생 B 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소년보호 처분을 받았다.

그는 이후 6년이 지난 2022년 11월 말 B 씨를 찾아가 자신이 보호 처분을 받게 된 것에 대해 사과를 요구했다가 거절당했다.

A 씨는 그로부터 한 달여 뒤 B 씨에게 "내가 겪은 고통 똑같이 해줄게. 10년이고 20년이 지나도"라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낸 것을 시작으로 4개월여간 총 32회에 걸쳐 문자메시지와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이메일을 통해 연락하거나 통화를 시도했다.

그는 B 씨에게 "앞으로 내 삶은 널 위해 살 거야. 니 인생을 꼭 망칠 거야"라는 등의 협박성 메시지를 보내며 집요하게 괴롭힌 것으로 조사됐다.

강 판사는 "학창시절 성범죄를 저질렀던 피해자를 상대로 스토킹했고, 협박에 가까운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서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했고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긴 하나 범행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고, 소년보호 처분을 받은 이후에도 피해자와 연락을 주고받으며 합의 하에 만남을 가졌던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https://naver.me/FMcd6alj


목록 스크랩 (0)
댓글 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 이거 완전 멀티비키 잖아?! ‘플레이 멀티 아이즈’ 체험 이벤트 624 09.27 21,61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797,7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461,06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382,56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716,93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56,29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76,31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28,5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34,09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86,3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815 기사/뉴스 장민호 VS 김재중 VS 이찬원! 댄스 챌린지 대결...르세라핌 은채가 뽑은 승자는? 14:18 30
309814 기사/뉴스 [MLB] LA다저스가 공식 굿즈로 파는 ‘오타니가 타석에 섰던 흙‘ 5 14:09 518
309813 기사/뉴스 5만7000원→1900원…‘귀족 과일’의 날개없는 추락 [일상톡톡 플러스] 9 13:39 2,091
309812 기사/뉴스 모리야스 하지메 축구대표팀 감독 "오타니군 축구에도 도전해볼 생각없어?" 6 13:34 439
309811 기사/뉴스 넷플릭스 용기 낸 이유...일제강점기 담은 '경성크리처', 韓콘텐츠 힘은 계속 [엑's 이슈] 1 13:32 363
309810 기사/뉴스 에이티즈, 유럽 9개국 총 12회 공연 개최..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 K팝 최초 7 13:17 425
309809 기사/뉴스 법원 “고 김홍빈 대장 수색비용, 연맹·대원들이 내야” 14 13:03 2,190
309808 기사/뉴스 "변했다" 장동건, 사생활 논란 이후..'보통의 가족'으로 해소한 목마름 [★FULL인터뷰] 11 12:56 1,204
309807 기사/뉴스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출격...'가심비 AI폰'으로 '아이폰' 견제 4 12:43 650
309806 기사/뉴스 오세훈 ‘필리핀 이모님 이탈’ 논란에 “시도 자체를 흔들어선 안 돼” 28 12:10 1,508
309805 기사/뉴스 김준한 "장나라와 20년 전 인연, 사연 있는 건 아냐…2주 함께해" [엑's 인터뷰④] 3 12:06 1,566
309804 기사/뉴스 임시완 "좋은 취지라 참여하고 싶었는데…기쁜 마음으로 달릴 것"[그린리본마라톤] 7 11:50 1,001
309803 기사/뉴스 접고 펼치고 쓸모가 2배…가볍고 똑똑해진 갤럭시 Z 폴드6 12 11:32 1,914
309802 기사/뉴스 명불허전 '음반킹' 세븐틴, 미니 12집 선주문 300만장 돌파 6 11:17 997
309801 기사/뉴스 MLB 양키스 선수로 뛰려면… 장발-턱수염은 금지 29 11:15 2,271
309800 기사/뉴스 K-브랜드지수 CEO 부문 발표, 이재용 1위 1 11:08 559
309799 기사/뉴스 '개콘-알지 맞지' 팀, '1박 2일' 출격…유쾌 컬래버 예고 10:59 649
309798 기사/뉴스 김하성, 결국 이대로 시즌 아웃? SD 감독 “송구가 여전히 안 돼” 5 10:55 1,159
309797 기사/뉴스 '인기 뚝' 아이폰 주춤한 사이 갤럭시는 더 똑똑해진다 52 10:44 1,994
309796 기사/뉴스 노동 하고싶다던 강다니엘, 소원 풀었다‥위댐보이즈와 돌쇠 F4 결성(살림남) 6 10:43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