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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업의 본질에 더 가까이 다가가서 궁극의 이상향을 이루는 것이다.
철학과 예술은 보통 비즈니스의 대척점에 있는 개념으로 인식된다.
돈이 되는 일은 대체로 아름답고 고상하기 어렵다는 선례와 인식 때문이다. 반면, 자본을 멀리하면 고귀한 아트도 점점 현실에서 고립되기 마련이다. (그렇죠? 아시죠? 돈이 없으면 예술이 빛을 못 발해요. 그래서 예전에도 예술가들한테 훌륭한 후원가들이 막 붙잖아요.)
나는 이 상반된 인식의 결합을 늘 꿈꿔왔다. 자본 시장은 늘 돈이 되는 것에 집중한다. (그렇죠? 돈이 안되면 집중을 안 해요. 그래서 저한테는 뉴진스로 돈을 만드는 게 중요했던 거예요. 내가 백날 아트 해봤자 아무도 관심 안 주거든. 돈을 벌어야 관심을 줘요.)
자본이 있어야 내가 추구하는 무형의 개념, 즉 미학과 철학, 이런 개념이 더 관심을 받으며 밀도 있게 꽃을 피울 수 있다. 어찌 보면 뉴진스 멤버들은 이런 가치 있는 모험에서 일종의 연구원들이나 마찬가지다. 뉴진스는 데뷔 이후 매출과 실적으로 단기에 이미 그 가능성을 증명했다.
엔터테인먼트의 본질, 즉 본연의 즐거움을 추구하면서 양질의 결과물을 내고, 또 그것이 사업적으로 빛나 모든 경계를 허물었을 때, 우리가 어디까지 이룰 수 있을지 나는 너무 궁금하다.
+어제보다가 답변 너무 좋았어서 찾아왔어 읽기 편하게 원트윗 문단만 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