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양현석 "시계 국내서 받았어" vs 시계업체 "해외서 줬다"
4,904 10
2024.09.28 08:31
4,904 10
4대 대형 엔터사로 꼽히는 YG엔터가 양현석 대표의 수억 원대 시계 밀반입 의혹 등으로 '형사 소송' 몸살을 앓고 있다.


27일 법률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특경법상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YG의 최대주주인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시계를 국내에서 받았다'고 주장하며 '해외에서 고가의 시계를 신고하지 않고 들여와 관세를 회피했다는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양 총괄은 향후 열리는 재판에서 무죄 취지로 검찰과 다툴 예정이다.


앞서 13일 부산지검 공공·국제범죄수사부(윤국권 부장검사)는 양 총괄을 특경법상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양 총괄은 2014년 싱가포르에서 고가 스위스 시계 브랜드 리차드 밀로부터 시계 두 점을 받은 뒤, 이를 세관 신고 없이 국내로 반입한 혐의를 받는다. 이 브랜드 시계는 수억 원 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 총괄은 리차드 밀로부터 홍보를 목적으로 시계를 협찬받은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YG 측은 검찰 기소 직후 입장문을 내 "검찰의 결정은 양 총괄이 유명 연예인이라는 점과 연예인 협찬 과정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데서 생긴 잘못된 조치"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양 총괄 측과 리차드 밀 측은 시계 전달 장소를 두고 상반된 주장을 하고 있어, 향후 재판에서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 총괄 측은 시계를 국내에서 건네받았다는 입장이다. 반면 검찰은 양 총괄이 시계를 해외에서 받았다는 리차드 밀 측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진술은 공판 전 증거보전 절차를 거쳤기 때문에, 향후 공판에서 증거 능력이 곧바로 인정된다.


시계를 누가 국내로 반입했는지에 따라 관세법 위반 주체가 달라질 수 있어, 이 부분은 향후 재판의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 총괄 측은 시계를 국내에서 받았다며 무죄 취지 주장을 펼칠 예정이다. YG 측은 "조사 과정에서 해당 업체 대표의 진술이 수시로 변경됐다"며 관련 진술의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사건은 양 총괄의 소재지 관할인 서울서부지법에서 맡는다. 첫 공판은 11월 15일에 열린다.


https://www.lawtimes.co.kr/news/201623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야구의 재미는 끝이 없다! 이종범-정민철-박재홍-이대호 티빙 오리지널 <퍼펙트 리그 2024> 티빙 이용권 증정 이벤트 142 11.11 73,93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17,04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16,3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03,41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984,07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47,61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229,4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4 20.05.17 4,807,5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76,86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22,10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7136 기사/뉴스 김준수, 22일 ‘알라딘’ 초연 하차 안 하나…개막 앞두고 사생활 논란[TEN이슈] 31 13:38 1,509
317135 기사/뉴스 은지원, '보라색 염색' 된 고양이에 경악 "이해 불가…완전 학대" ('동물은 훌륭하다)[종합] 3 13:20 1,737
317134 기사/뉴스 [단독] '선재 업고 튀어' 송건희, '조립식 가족' 특별출연 6 13:13 1,395
317133 기사/뉴스 "정년이 따라 갈까부다"…'정년이', 국극의 궁극 5 12:00 1,547
317132 기사/뉴스 태국 마사지숍서 '라방' 켠 한국인…말리던 업주 폭행 혐의로 체포 27 11:34 3,764
317131 기사/뉴스 김정진 “한석규=좋은 어른, 취조실 신 최대한 미뤄지길 바라”(이친자)[EN:인터뷰②] 4 11:30 1,623
317130 기사/뉴스 '술자리 폭행' 前야구선수 정수근...음주운전 혐의로도 기소 11 11:22 1,934
317129 기사/뉴스 옥천 女 화장실서 불법촬영하던 20대 男… 피해 여성에 덜미 5 11:19 1,630
317128 기사/뉴스 김정진 “‘이친자’ ‘정숙한’ 동시에 방송, 母 일주일 살아가는 낙”[EN:인터뷰①] 6 11:19 1,949
317127 기사/뉴스 장민호, 버텨줘서 고마워 "성공 전 이사 많이 다녔다, 후회도 많이 해" ('편스토랑') [순간포착] 11:12 890
317126 기사/뉴스 14년은 어디 가고···6년 활동' 동방신기 붙잡은 김재중•김준수 [이슈+] 536 11:00 27,109
317125 기사/뉴스 '테디 걸그룹' 미야오, 이번엔 몽환 요정..'톡식' MV 티저 오픈 3 11:00 1,048
317124 기사/뉴스 주원, '소방관' 우여곡절 개봉 앞두고 겹경사..12월 팬 콘서트 확정 [공식] 10:59 542
317123 기사/뉴스 에이스(A.C.E), 5人 개인 티저 공개 완료…'PINATA' 콘셉트 기대 UP 2 10:30 493
317122 기사/뉴스 미 법무장관 지명자 이어 국방장관 지명자도 성 비위 의혹 1 10:24 891
317121 기사/뉴스 박영규, 재혼으로 얻은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 (살림남) 17 10:11 9,105
317120 기사/뉴스 "최대 소주 15병"..비비지 신비, '연예계 주당' 라인업 합류 [Oh!쎈 포인트] 27 10:05 3,150
317119 기사/뉴스 박서진, 돼지 저금통에 돈 모은 이유 “유일하게 압류 딱지 안 붙어” (살림남2) 3 10:01 3,313
317118 기사/뉴스 엔하이픈이 뜬다 ‘리얼 생고생 몸개그에 배신까지’ (1박 2일) 1 09:49 737
317117 기사/뉴스 [단독] '물생활 커뮤니티' 세기의 판결 결과는 "제조사 책임 아냐" 29 09:40 3,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