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삼성전자 파운드리 기술 TSMC와 큰 차이 없다" 평가 나와, 경험 부족이 약점
1,603 10
2024.09.28 08:03
1,603 10


삼성전자가 반도체 파운드리 기술력에서 TSMC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는 평가가 나왔다. 아직 충분한 성장 잠재력을 안고 있다는 의미다.

그러나 파운드리 사업 특성상 기술뿐 아니라 고객사 기반과 경험도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만큼 후발주자인 삼성전자가 불리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이어졌다.

투자전문지 시킹알파는 26일(현지시각) 자체 분석을 인용해 “TSMC가 인공지능(AI) 시장 성장에 힘입어 선두를 지키고 있지만 삼성전자도 기회를 엿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킹알파는 TSMC가 연구개발 효율을 높인 성과로 해마다 미세공정 기술 발전을 꾸준히 이뤄내면서 경쟁사들이 따라잡기 불가능한 개발 속도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양산되는 3나노 공정과 내년 상용화되는 2나노 미세공정에 이어 첨단 반도체 패키징 분야도 TSMC가 다른 기업들과 차이를 벌리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시킹알파는 애플과 엔비디아, 퀄컴과 AMD 등 주요 고객사가 향후 2~3년 동안 TSMC의 파운드리 생산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TSMC 반도체 위탁생산 기술이 인공지능 서버와 스마트폰 등 주요 시장에서 IT기업들에 대체 불가능한 요소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파운드리 경쟁사인 삼성전자도 TSMC와 미세공정 기술력 측면에서 충분히 대결할 만 한 기업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시킹알파는 인비전리서치 분석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TSMC보다 크게 뒤처지고 있다고 보이지 않는다”며 “다만 TSMC의 전망이 더 밝다”고 전했다.

인비전리서치는 파운드리 사업 특성상 경험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애플과 엔비디아 등 주요 고객사 수요에 대응해 온 사례가 많은 TSMC가 우위를 지킬 공산이 크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주가수익비율(P/E)이 TSMC보다 낮다는 이유로 투자자들이 주식을 매수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는 권고도 이어졌다.

TSMC와 달리 삼성전자는 순수 파운드리 업체가 아니기 때문에 성장성 및 수익성이 비교적 부진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것이다.

다만 시킹알파는 삼성전자가 인공지능 시장 성장에 완전히 기회를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니라며 메모리반도체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는 장점을 강조했다.


https://m.businesspost.co.kr/BP?command=mobile_view&idxno=367201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스킨1004 💛 ] 해외에서 난리난 화제의 K-클렌징템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라이트 클렌징 오일’ 체험 이벤트! 275 09.27 15,70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796,99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459,9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376,89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712,42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54,51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75,6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28,5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33,18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83,97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803 기사/뉴스 명불허전 '음반킹' 세븐틴, 미니 12집 선주문 300만장 돌파 1 11:17 82
309802 기사/뉴스 MLB 양키스 선수로 뛰려면… 장발-턱수염은 금지 6 11:15 315
309801 기사/뉴스 K-브랜드지수 CEO 부문 발표, 이재용 1위 11:08 154
309800 기사/뉴스 '개콘-알지 맞지' 팀, '1박 2일' 출격…유쾌 컬래버 예고 10:59 285
309799 기사/뉴스 김하성, 결국 이대로 시즌 아웃? SD 감독 “송구가 여전히 안 돼” 4 10:55 594
309798 기사/뉴스 '인기 뚝' 아이폰 주춤한 사이 갤럭시는 더 똑똑해진다 42 10:44 1,247
309797 기사/뉴스 노동 하고싶다던 강다니엘, 소원 풀었다‥위댐보이즈와 돌쇠 F4 결성(살림남) 4 10:43 630
309796 기사/뉴스 “살인자가 운영하는 찜닭집”…순천 여고생 살해, 30대男 신상 퍼졌다 46 10:37 4,817
309795 기사/뉴스 "니 인생 망칠거야" 고교 시절 성폭행한 여학생 협박한 20대 집유 27 10:32 2,085
309794 기사/뉴스 [단독]피프티피프티, ‘SBS 인기가요’ 출연 보이콧…“돈보다 명예·자존심이 중요” 429 10:12 36,433
309793 기사/뉴스 "5000만원 줄 테니 애 낳아달라"…13년 만에 발각된 '대리 출산' 사건의 전말 8 10:05 2,920
309792 기사/뉴스 [문지연의 미리 봄] 덜어내니까 좋잖아요..'경성크리처2' 되찾은 재미 1 09:40 568
309791 기사/뉴스 “X발, 이겨야 한다” 민희진 욕설에 박수 친 청중…“없는 죄 만들 수 없다” 274 09:39 15,972
309790 기사/뉴스 용산 대통령실, 보수시민단체 동원 '언론사·기자 고발사주' 의혹 18 09:34 1,001
309789 기사/뉴스 신민아, 김영대에 싸늘한 표정…배신감에 갈등 고조 ('손해 보기 싫어서') 3 09:31 1,913
309788 기사/뉴스 봉하마을 절벽서 뛰어내려'...황당한 중학교 시험문제 15 09:27 1,773
309787 기사/뉴스 살벌한 배춧값, 김장철엔 잡힌다…"김장 1~2주 늦추면 저렴" 26 09:19 2,147
309786 기사/뉴스 비수기인 줄 알았는데 대목?…韓 영화 줄개봉 '박터진다' [무비인사이드] 1 08:53 1,745
309785 기사/뉴스 '회삿돈 횡령' 히어로즈 전 부사장, 이장석 돈 떼먹어 실형 확정 10 08:53 2,245
309784 기사/뉴스 세계를 제패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어쩌다 ‘노잼’의 아이콘이 됐나 [SS초점] 16 08:48 2,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