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민희진 “소송 비용 23억원 집 팔아 충당 예정…남편·자식 없어 감사”
4,049 31
2024.09.28 01:15
4,049 31
xrjKvW

민 전 대표는 27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열린 강연행사인 ‘2024 현대카드 다빈치모텔’에 강연자로 나와 “(하이브와의 갈등 사태로) 지금까지 23억원의 소송비용이 발생했다”며 “소송비용을 대기 위해 집을 팔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 변호사가 하이브 쪽이 계속해서 의미 없는 소송을 걸어 대응을 못하게 하고 파산을 유도하는 전략을 꺼낸 것 같다고 한 말을 들었다”며 “그래도 남편과 자식이 없는 것에 감사하고 있다.내가 이겨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민 전 대표는 “지난 4월부터 경영권 찬탈을 했다는 등 온갖 시비에 걸려 얻어맞고 있다”며 “하지만 없는 죄를 일부러 만들 수는 없다. 지금 상황은 희대의 사건으로 내가 꼭 다큐멘터리를 찍을 거다”고 말해 관중의 박수를 받았다. 그는 현재 하이브와 해임 무효 소송 관련 및 각종 명예훼손 소송에 휘말려 있다.


민 전 대표는 경영과 프로듀싱의 결합이 자신이 꿈꿔왔던 한국 엔터테인먼트산업의 혁신 실험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예술과 비즈니스가 만나 시장에서 엄청난 결과를 보여주는 무언가를 해보고 싶었고, 그게 바로 뉴진스였다”며 “혁신을 위해 이의제기를 하는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최대한 예의를 갖춰서 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이브에 각종 문제 제기를 한 것으로 미운털이 박혀 자신이 해임됐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은 것이다.

최근 이슈의 중심인물인 탓에 대중의 관심이 컸다. 유튜브 생중계 동시 접속자가 3만7천명에 달하기도 했다. 특유의 직설적인 화법을 섞어 가며 애초 1시간40분으로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긴 2시간13분 동안 강연을 진행한 민 전대표는 강연 종료 직전 뉴진스의 미공개 신곡을 공개하는 깜짝쇼도 선보였다. 그는 곡을 공개한 뒤 “세상에 꼭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뉴진스의 정규 앨범 작업은 민 전 대표의 해임으로 중단된 상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709051?sid=103


목록 스크랩 (0)
댓글 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 이거 완전 멀티비키 잖아?! ‘플레이 멀티 아이즈’ 체험 이벤트 613 09.27 19,80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796,02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457,3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374,79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709,9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52,74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75,6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28,5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32,21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82,6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780 기사/뉴스 10세 친손녀 성폭행 촬영한 70대...변호인 “할 말 없다” [그해 오늘] 3 08:20 427
309779 기사/뉴스 삼성전자, 블랙웰에 '12단 HBM3E' 공급 최우선…8단은 후순위 08:17 99
309778 기사/뉴스 전영현도 샀다…삼성전자 임원, 줄줄이 자사주 매입 2 08:10 698
309777 기사/뉴스 "삼성전자 파운드리 기술 TSMC와 큰 차이 없다" 평가 나와, 경험 부족이 약점 3 08:03 495
309776 기사/뉴스 삼성전자, 평택 P4⋅美테일러 2공장 발주 전면 연기 통보 07:54 679
309775 기사/뉴스 형보다 나은 아우 없다고? 여기 있어요 ‘경성크리처2’ [MD리뷰] 4 07:26 1,329
309774 기사/뉴스 전문직 평균소득, 의사 1위·회계사 2위·세무사 3위 6 03:41 1,988
309773 기사/뉴스 '탑텐' 보유한 신성통상, 근속연수 패션업계서 가장 짧아... 3년 버티다 퇴사 2 03:39 1,474
309772 기사/뉴스 개그계 괴롭힘 폭로 또 터졌다..미자→천수정 "도 넘은 폭력 트라우마" 3 01:21 4,050
309771 기사/뉴스 [유레카] ‘갑질 기업’의 전략적 봉쇄소송 01:20 753
309770 기사/뉴스 요즘 암표상, ‘더블’ 받고 예매 대행 3 01:19 1,662
» 기사/뉴스 민희진 “소송 비용 23억원 집 팔아 충당 예정…남편·자식 없어 감사” 31 01:15 4,049
309768 기사/뉴스 세제 마신 8살, 치료 거부에 3시간 만에 80㎞ 떨어진 병원으로 이송 9 01:06 1,753
309767 기사/뉴스 법원,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효력정지 신청 각하 19 00:58 1,899
309766 기사/뉴스 민희진 "죄 없으니 내가 이긴다…소송비 23억 집도 팔 것" 22 00:36 1,774
309765 기사/뉴스 "위험한 생수 대신 수돗물 마셔라"…보건 전문가의 '섬뜩한 경고' 3 00:33 2,731
309764 기사/뉴스 ‘맥고나걸 교수’ 배우 매기 스미스 별세 13 00:21 1,923
309763 기사/뉴스 '난동' 맹견 제압하려 총 쐈다가 행인 부상…경찰관, 2심도 '무죄' 7 00:10 846
309762 기사/뉴스 삼성전자, 파운드리 생산라인 줄줄이 ‘셧다운’… 설비투자도 보류 5 09.27 1,039
309761 기사/뉴스 [b11 현장] 김판곤 감독의 일침, "대표팀 감독 검증? 최고 레벨 감독에게 PPT 요청하는 건 우스운 일" 14 09.27 1,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