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현정의 뉴스쇼’→‘일간지 인터뷰’→‘현대카드’까지…모든 이슈 잡아먹는 민희진의 시간
1,685 36
2024.09.27 18:02
1,685 36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68/0001096118


현직 산업부 기자를 사칭한 전직 기자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하이브 PR팀이 뉴진스의 성과를 깎아내리고 있다”로 발언했다. ‘김현정의 뉴스쇼’는 민 전 대표가 지난 4월 화제의 기자회견을 가진 뒤 유일하게 출연한 라디오 프로그램이었다. 때문에 CBS 내부에서도 민 전 대표에게 우호적인 분위기가 감지됐다는 전언이다. 하지만 해당 기자가 자신의 신분을 거짓으로 소개하고 분쟁 중인 사안을 일방적으로 한쪽에 유리하게 발언하면서 자칫 취재원 검증에 실패했다는 오명을 뒤집어 쓰게 됐다.


25일 ‘김현정의 뉴스쇼’, 26일 일간지 인터뷰에 이어 27일에는 현대카드 ‘다빈치모텔’에 연사로 출연한다. 입만 열면 핵폭탄급 발언을 해온 만큼 과연 이날 행사에서 어떤 이슈를 던질지 온 가요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민 전 대표의 등판으로 뉴진스 멤버들이 직접 나섰던 ‘라방’ 효과도 바로 휘발됐다. 멤버 하니가 사내 괴롭힘이라고 제기한 모 걸그룹 매니저의 ‘무시해’ 발언에 대해 가요계에서는 “오죽 꼬투리 잡을 게 없다면 그 발언으로 상처받았다고 하나”라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온갖 막장 이슈로 뒤덮인 한국 가요계에서 ‘무시해’라는 발언이 ‘괴롭힘’이라면 어도어에서 성희롱 및 직장 내 괴롭힘으로 퇴사한 A직원은 그간 어떤 정신으로 회사를 다닐 수 있었을까. ‘내 기분 상해죄’를 언급했던 민 전 대표는 PR과 기획의 귀신일지언정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는 대문자T가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 본다.


하니 얘기가 나와 한마디 더 붙이자면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전직 기자는 “뉴진스 앨범이 일본에서만 102만장이 팔렸다”고 보도했다. 앨범 판매량 팩트가 틀렸다는 지적에 도리어 뉴진스의 성과를 폄하했다는 해당 기자의 발언을 살펴보니 ‘뉴진스를 사랑하는 아재 버니즈’가 아니었을까 의심된다.


참고로 많은 이들이 뉴진스의 성과를 높이 사지만 올해 뉴진스가 발표한 곡을 기억하는 이들이 팬덤 ‘버니즈’ 외에 누가 있을까. 단언컨대 올해 뉴진스 최고의 히트곡은 도쿄돔 팬미팅에서 하니가 부른 ‘푸른 산호초’다.


한일 관계를 놓고 여야가 매일 대립하는 대한민국에서 버니즈 아재들이 환장하는 모습을 보면 이율배반적이라는 생각마저 든다. 그리고 자기 자식들의 발언까지 잊게 만든 민 전 대표의 PR능력과 기획력은 탁월하다. 인정한다.


조은별 기자


목록 스크랩 (0)
댓글 3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이벤트] 임지연X추영우 희대의 조선 사기극!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 사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22 00:12 3,32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10,86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03,76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590,34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969,4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40,7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226,35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4 20.05.17 4,800,46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71,73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16,7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4116 이슈 젊은 세대를 이해하지 못하는 강호동 02:04 111
2554115 이슈 24년 전 오늘 발매♬ GACKT 'Secret Garden' 02:03 15
2554114 이슈 ?? : 당신에게 상처가 되었던 말이 있나요? 1 02:03 117
2554113 이슈 키오프 벨 인스타그램 업로드 02:01 80
2554112 이슈 JTBC 남돌 서바 프로젝트7 새로 리셋된 순위에서 데뷔권(7위 안)에 든 연습생들.jpg 2 02:01 162
2554111 이슈 맞말한 미성년자 팬을 싸불중인 팬덤 (욕주의) 9 02:00 479
2554110 이슈 후회와 한의 차이점.jpg 01:58 358
2554109 이슈 흑화(?)한 플레이리스트 근황 01:56 228
2554108 이슈 싱글벙글 일본 중고나라 근황.jpg 5 01:56 668
2554107 이슈 [리무진서비스 미공개] 우리가 헤어져야 했던 이유 I 베이비몬스터 아현 | BABYMONSTER AHYEON 1 01:55 77
2554106 이슈 에스파 윈터 이틀간의 스타일링 차이 5 01:54 657
2554105 이슈 매운맛의 수준이 다르다는 사천 요리 7 01:54 652
2554104 이슈 이토록친밀한배신자 한석규, 채원빈 부녀의 신기한 인연 4 01:46 488
2554103 이슈 호불호 갈릴거 같은 cu 신상 스모어 비프 버거 13 01:46 1,543
2554102 기사/뉴스 “성관계 안한지 몇년” 전현무 결혼하고 싶나, 숏폼 알고리즘에 들통(나혼산) 6 01:44 1,706
2554101 이슈 부처가 생각보다 현실적인 캐릭터인 이유.jpg 9 01:43 985
2554100 이슈 13년 전 오늘 발매♬ timelesz 'Sexy Zone' 01:41 67
2554099 이슈 가비걸 인스스에 재쓰비 10 01:40 1,267
2554098 이슈 30살에 통풍 발작이 온 남자의 식습관 ㄷㄷㄷ 21 01:39 3,627
2554097 유머 흑백요리사 부를 때마다 안성재 뒷담까는 백종원.JPG 7 01:39 1,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