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배민 44% 수수료에 못살겠다”…공정위에 신고 나선 가맹점들
2,162 32
2024.09.27 17:04
2,162 32

프랜차이즈협회, 배달의민족 신고 간담회 개최
공정위에 신고서 제출…“과징금 4000억 예상”
“시장지위 남용해 가격 인상…2년간 100% 올려”
자사우대·최혜대우 요구 등 불공정행위도 지적
“정액제 1000원으로 돌려놔야” 취하 가능성 시사
정부 상생협의체 만들었지만…“결과는 미지수”

 

 

XmZcdc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배달앱 수수료 때문에 가맹점주들은 팔면 팔수록 손해를 봅니다.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배달의민족을 엄정하게 조사해야 합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한다. 우아한형제들이 시장 독과점 지위를 이용해 수수료를 과도하게 인상하는 등 불공정 행위를 일삼았다는 이유에서다.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은 2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배민이 시장 지배적 사업자로서 가격남용을 비롯한 불공정행위를 한 것으로 판단해 신고하게 됐다”며 “쿠팡이츠, 요기요 등의 불공정 행위에 대해서도 대응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우아한형제들이 시장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한 지배적 사업자로서 △가격남용 △자사우대 △최혜대우 요구 등의 위법행위를 했다고 봤다. 정당한 이유 없이 배달 수수료를 과도하게 인상하고 거래조건을 차별해 입점 업체들이 자사 배달 형태인 ‘배민배달’을 이용하도록 유도했다는 지적이다.

 

aHrwrK

배민은 자체 배달 형태인 ‘배민배달’과 주문 중개 형태의 ‘가게배달’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배민배달 수수료율을 기존 6.8%에서 9.8%로 3%포인트 인상했다. 앞서 2022년 3월 수수료 인상분을 더하면 지난 2년간 인상률은 100%에 달한다는 게 협회 측 주장이다.  (중략) 그는 이어 “배민은 지난달 수수료율을 9.8%로 다시 인상했는데 객단가 2만원 기준 수수료는 약 2000원”이라며 “기존 1360원에서 1960원으로 수수료율이 44% 인상된 셈이며 당초 정액제 1000원을 기준으로 하면 2년 사이 100% 인상으로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우아한형제들이 100% 자회사인 우아한청년들에 일감을 몰아주기 위해 자사우대 행위를 한 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우아한청년들 소속 기사가 배달하는 배민배달로 입점업체를 유인하기 위해 배달료 인하, 배민 앱 내 배치 및 노출 차별 등 불공정거래 행위를 했다는 지적이다.

지난 5월부터는 멤버십인 ‘배민클럽’을 출시하면서 입접엄체의 메뉴별 음식 가격 및 배달 가능 최소주문금액을 경쟁 배달앱에 비해 낮거나 동일하게 책정하도록 요구하고, 업체가 이를 거절할 경우 앱 화면 노출 제한 등으로 압박을 가했다고도 주장했다.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845091

 

 

olbfar


배민 작년 영업이익 7000억원ㄷㄷ

목록 스크랩 (0)
댓글 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템포] “밤새지 마세요, 아가씨” 댓글 이벤트 330 09.23 59,09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787,75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452,0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359,29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689,98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51,36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69,0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22,30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28,20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80,6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10487 이슈 <조커2>, <대도시의 사랑법> 씨네21 별점평 19:21 24
2510486 기사/뉴스 '병역기피' 유승준, 한국行 또 좌절…대법원 승소도 무용지물 [종합] 3 19:20 145
2510485 이슈 차쥐뿔 나오는 듯한 사카구치 켄타로 2 19:20 320
2510484 유머 유병재 실시간으로 흑백요리사 찍는 중 1 19:19 642
2510483 기사/뉴스 금값 또 사상 최고…투자은행들 “내년까지 오른다” 19:17 171
2510482 이슈 이대휘 인스타업뎃 🍂 1 19:17 123
2510481 이슈 뮤직뱅크 1위 한 피원하모니 인탁 반응 3 19:15 496
2510480 이슈 드까알의 정석이라는 서사, 케미, 재미 다 잡은 드라마 6 19:13 1,331
2510479 이슈 오늘자 이세영 소속사 네이버 포스트 3 19:13 516
2510478 유머 끝내주는 식사 한거같은 쌍둥이 루이후이💜🩷🐼🐼 6 19:13 822
2510477 이슈 퇴근길에 잘생겨서 팬들 반응좋은 드래곤포니 편성현.twt 1 19:12 204
2510476 이슈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12화 선공개 6 19:09 687
2510475 정보 용도별 비누 추천해드림 10 19:08 1,001
2510474 유머 대나무줄기 고르는 아이바오🐼 7 19:07 685
2510473 이슈 미야오 쇼츠 업로드 🐈‍⬛🐈‍⬛🐈‍⬛🐈‍⬛🐈‍⬛ 19:06 150
2510472 이슈 오늘 사육사분께 나무 보호막을 제거하고 푸바오가 나무에 오를 수 있도록 해줄 수 있냐고 정중하게 얘기하는 삼촌 팬 31 19:05 2,858
2510471 이슈 정신병자가 진짜 무너질 때는 나락 갈 때가 아니다.twt 8 19:04 2,001
2510470 정보 새우깡도 투명봉지이던 시절도 있었음 14 19:04 1,749
2510469 이슈 있지(ITZY) The 3rd Fan Meeting 있지 믿지, 날자! "믿지의 세포들" #유나 1 19:03 374
2510468 이슈 NCT WISH 위시 ᴛᴀʟᴋɪɴɢ ‘ʙᴏᴜᴛ ᴛʜᴀᴛ ᴏʟᴅ sᴄʜᴏᴏʟ ʟ♥️ᴠᴇ #Steady 19:03 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