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30대 남성 A씨는 지난 16일 오전 6시쯤 남구 대명동의 한 빌라에서 지인 B(30대·여)씨의 얼굴과 복부 등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당시 B씨의 어린 딸 C(6·여)양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두 사람은 다른 지인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B씨가 술자리에 휴대폰을 놓아둔 채 귀가하자 A씨는 B씨가 두고 간 휴대전화를 챙겨 B씨의 집으로 향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휴대전화를 전해주러 갔는데 B씨가 ‘그걸 왜 네가 챙기오냐’고 말하자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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